“타격 안 되니 수비라도” 멘탈까지 한뼘 더 자란 NC 김주원 [베이스볼 피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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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격이 잘되지 않았으니 수비에서라도 도움이 되자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다."
비시즌에도 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타격 기술을 가다듬는 데 힘쓰며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지난 시즌 30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아쉬움을 남겼던 수비에서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김주원은 "타격이 잘되지 않으니 수비에서라도 도움이 되자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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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 다이노스 주전 유격수는 김주원(22)이다. 지난 2년 연속(2022~2023시즌) 10홈런·10도루 이상을 기록하며 성장세를 보여줬고, 지난해에는 팀의 플레이오프(PO) 진출을 이끌고 항저우아시안게임(금메달)과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준우승) 등 국제대회에서도 두각을 나타내며 팀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비시즌에도 트레이닝 센터를 찾아 타격 기술을 가다듬는 데 힘쓰며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올해 시작은 좋지 않았다. 4월까지 31경기에 출전해 타율 0.169(89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의 부진에 시달렸다. 엔트리에서 말소되진 않았지만, 분명한 하향세에 강인권 NC 감독도 우려를 나타냈다.
그러나 김주원은 흔들리지 않았다. 지난 시즌 30개의 실책을 저지르는 등 아쉬움을 남겼던 수비에서 확실한 성장세를 보여줬다. 4월 실책이 1개에 불과했다. 내야의 야전사령관인 유격수는 안정감이 최우선인데, 김주원은 그 역할을 충분히 해냈다. 한쪽이 흔들리면 전체적으로 무너지는 지난해까지 모습도 사라졌다. 멘탈(정신력) 관리에 성공했다는 증거다.
그 덕분에 5월 들어선 22일까지 월간 타율 0.306(49타수 15안타), 2홈런, 10타점으로 반등에 성공했다. 실책도 4개가 전부다. 5월까지 13개의 실책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과 180도 다른 행보다. 김주원은 “타격이 잘되지 않으니 수비에서라도 도움이 되자는 마인드로 최선을 다했다”고 돌아봤다.
자신감도 커졌다. 그는 “올해는 경기 도중에도 타구의 바운드를 맞추면서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더라”며 “지금까지 전체적인 점수는 100점 만점에 20점이지만, 수비만 보면 70점 정도는 줄 수 있을 것 같다”고 환하게 웃었다. 이어 “어려울수록 공격과 수비를 구분지어서 잘되는 쪽을 더 잘하겠다는 생각뿐이다. 좋아졌다고 욕심내지 않겠다. 하나씩 차근차근 해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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