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업계 "정부 반도체 지원책 환영…경쟁력 제고 큰 힘"

장하나 2024. 5. 23.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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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반도체 업계는 23일 정부의 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 대책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삼성전자 측은 이날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용수, 도로 등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지고 조성하겠다고 한 정부의 발표는 미래지향적인 건설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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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장하나 기자 = 국내 반도체 업계는 23일 정부의 반도체 산업 종합 지원 대책에 대해 일제히 환영의 뜻을 밝혔다.

공사 진행 중인 용인반도체클러스터 (용인=연합뉴스) 홍기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은 23일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 산업에 26조원 규모를 지원하는 반도체산업종합지원방안을 논의했다고 대통령실이 전했다. 경기 남부에 조성 중인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에 대해서는 조성 속도를 높이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은 23일 오후 공사가 진행 중인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원삼면 용인반도체클러스터 부지 모습. 2024.5.23 xanadu@yna.co.kr

삼성전자 측은 이날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의 미래 경쟁력 제고에 큰 힘이 될 것"이라며 "용수, 도로 등 인프라를 국가가 책임지고 조성하겠다고 한 정부의 발표는 미래지향적인 건설적인 내용"이라고 밝혔다.

이어 "삼성전자는 이를 계기로 치열한 글로벌 반도체 경쟁에서 리더십을 강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SK하이닉스는 이날 별도 메시지를 내고 "정부의 이번 지원 정책은 반도체 산업을 둘러싼 치열한 글로벌 경쟁 속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줄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환영 의사를 밝혔다.

SK하이닉스는 "이에 힘입어 계획한 투자들이 차질 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할 것이며, 국내 안정된 반도체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에도 앞장서겠다"며 반도체 산업의 위상 확대를 위한 정부의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도 당부했다.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발언하는 윤석열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23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2024.5.23 [대통령실통신사진기자단] hihong@yna.co.kr

정부는 이날 26조원 규모의 반도체 분야 지원 방안을 발표했다.

이에 따라 반도체 금융지원 프로그램으로 18조1천억원, 연구개발(R&D)·인력양성 등에 5조원 이상, 도로·용수·전력 공급 등 인프라에 2조원 이상을 각각 투입한다는 계획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제2차 경제이슈점검회의에서 "반도체가 민생이고, 반도체 산업을 지원하는 일 모두가 국민을 위한 것"이라며 "반도체 산업 생태계를 튼튼하게 하는 데도 힘을 쏟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anajj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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