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기우량채로 떠받치고 공모주에 투자 … 알파수익 쏠쏠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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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산운용의 IBK단기국공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 1[채권혼합]종류C-Pe가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퇴직연금대상' 펀드 부문에서 국내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펀드는 단기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공모주에 투자해 투자 대상 자산의 가격 상승에 따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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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자산운용의 IBK단기국공채공모주증권자투자신탁 1[채권혼합]종류C-Pe가 매일경제가 주최한 '제10회 대한민국 퇴직연금대상' 펀드 부문에서 국내형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펀드는 단기 우량 채권에 투자해 안정적인 이자소득을 추구하는 동시에 공모주에 투자해 투자 대상 자산의 가격 상승에 따른 초과 수익을 추구한다.
기본적으로 국공채, 통안채, 은행채 등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구성한다. 즉 펀드 자산 대부분을 국공채에 투자하는 셈이다. 그리고 일부를 신규 상장 공모주 등에 투자한다. 이를 통해 주식시장과 상관관계를 다소 낮췄다.
또한 채권 포트폴리오의 듀레이션을 1년 이내로 제한해 금리 변동성 위험을 최소화한다.
그 결과 이 펀드의 투자 위험 등급은 5등급에 불과하다. 원금 손실 위험이 높은 주식 투자에 부담을 느끼고, 채권이나 예·적금보다는 더 높은 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에게 추천할 만한 상품이다.
또한 상장주식 매매차익 비과세 혜택으로 절세 효과가 뛰어난 채권혼합형 펀드로 공모주 투자와 동시에 세금 혜택에 관심이 있는 투자자를 겨냥했다.
현저히 낮은 위험성을 갖지만 그럼에도 수익성을 최대한 늘리기 위한 방법으로 IBK자산운용이 택한 게 공모주다.
이 펀드는 지난해 10월부터 LS머트리얼즈, DS단석 등 새내기주의 상장 첫날 수익률이 최대 400%를 기록하는 등 'IPO 열풍' 속에 연 10% 이상의 수익률을 달성했다.
올해 역시 HD현대마린솔루션, 아이씨티케이, 노브랜드, 하스 등 기업의 수요예측에도 참여했거나 할 예정이다. HD현대마린솔루션 등 대어급 기업의 상장으로 공모주 투자에 대한 기대감이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에 맞춰 주요 공모주 수요예측에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는 것이다.
IBK자산운용은 올해 고금리와 긴축 환경 완화가 예상됨에 따라 LG CNS, CJ올리브영과 같은 조 단위 공모 금액의 IPO 대어들이 상장을 시도할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한 상장 당일 가격변동폭이 공모가의 60~400%로 변경돼 상장일 시세차익을 위한 수급 유입으로 안정적인 수익 시현이 기대돼 작은 위험에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IBK자산운용은 심도 있는 리서치를 바탕으로 공모주 목표가를 분석하고, 전략종목과 일반종목으로 구분해 투자한다. 일반종목의 경우 일정 수준의 참여를 하고, 전략종목의 경우 배정 물량 확대 정책으로 초과 수익을 달성하는 구조다.
신규 상장 공모주에 20% 이내로 투자해 알파수익을 추구하며 상장일에 매도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전략종목의 경우 의무보유확약 또는 지속적인 보유를 통해 수익 극대화를 목표로 하는 것이 특징이다.
김현수 IBK자산운용 주식운용본부장은 "안정적인 운용 성과를 지향하기 위해 신규 상장 및 등록 공모주에만 한정해 투자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모주 투자 전략은 일반종목과 전략종목을 구분하는 것에서 시작한다"며 "일반종목은 일정 수준의 참여를 하되, 상장 당일 매도 원칙을 추구하고 전략종목은 정량·정성적 리서치 및 투자설명회(IR), 대표이사 미팅을 통해 초과 수익의 기회가 발견됐을 때 선정한다"고 설명했다.
[최근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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