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왜 깨워…" 지하철 승강장서 흉기 휘두른 여성 체포

자신을 깨운 지하철 안전도우미 향해…다친 사람 없어

서울 중부경찰서 ⓒ News1 임윤지 기자

(서울=뉴스1) 임윤지 기자 = 지하철 승강장에 누워있는 자신을 깨우려 한 안전도우미를 향해 흉기를 휘두른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중부경찰서는 흉기를 휘두른 40대 A 씨를 특수협박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3일 밝혔다.

A 씨는 21일 오후 9시 20분쯤 서울 지하철 5호선 동대문역사문화공원역 승강장에 누워 있던 중 안전조치 차원에서 자신을 깨우려 한 지하철 안전도우미에게 흉기를 꺼내 휘두른 혐의를 받는다.

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으나 A 씨는 제압돼 경찰에 넘겨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는 정신 병력이 있는 것으로 확인돼 경찰이 응급입원 조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immun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