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단협 상견례… 정년 연장 등 논의 시작

박성우 기자 2024. 5. 2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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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가 2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해 올해 교섭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올해 교섭에서는 임금 인상 규모를 비롯해 정년연장과 특별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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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현대차) 노사가 2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 및 단체협상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해 올해 교섭 방향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현대차 노사 관계자들이 23일 현대차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4년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하고 있다. /현대차 제공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9800원(호봉승급분 제외) 정액 100% 인상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20만원 인상 등을 사측에 요구했다.

별도 요구안에는 ▲해고자 원직 복직, 정년연장(60→64세) ▲신규 인원 충원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4.5일제) 도입 ▲상여금 900% 등을 담았다.

올해 교섭에서는 임금 인상 규모를 비롯해 정년연장과 특별성과급 지급 등을 놓고 노사가 줄다리기를 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 타결을 이끌어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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