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장이 힙해진다...남대문시장, 수제맥주·DJ 파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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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남대문시장이 디제잉과 수제맥주를 곁들인 공연을 열고 방문객의 발길을 잡는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대문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국내외 수제 맥주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풍미 가득한 맥주와 함께 DJ의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남대문을 더 기억하고, 남대문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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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와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활성화로 쇠퇴 위기에 처한 전통시장이 다양한 행사를 열고 자체 경쟁력을 강화하려는 것으로 풀이된다.
23일 서울 남대문시장상인회는 오는 29~31일 사이 숭례문 앞 광장에서 ‘큰맥페스티벌’을 연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남대문 상인의 날’인 5월30일을 기념해 마련됐다. 별도의 참가비는 없다.
전국 20여곳의 수제맥주 브루어리의 대표 맥주와 다양한 음식, 공연 등이 준비됐다.
수제맥주 브루어리는 △남대문맥주 △아트몬서터 △더홋 △동두천브루어리 등이 참여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 맞춰 새롭게 론칭한 남대문 맥주 브루어리의 ‘남대문 맥주’는 남대문시장의 외연 확장을 상징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대목이다.
오는 30일 오전 11시 공식 기념식과 개막식을 열고, 식후 행사로 가수 전영록 씨의 공연이 진행된다.
시장 상인 및 주민의 노래자랑, DJ 파티, 축하 공연 버스킹 공연 등의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준비했다고 남대문시장 측은 설명했다.
문남엽 남대문시장상인회장은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남대문의 역사적 배경 속에서 국내외 수제 맥주 제조사들이 선보이는 풍미 가득한 맥주와 함께 DJ의 음악을 즐기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사람들이 남대문을 더 기억하고, 남대문 시장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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