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자는 테러리스트, 전염병 갖고 온다”...트럼프 또 ‘망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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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을 '테러리스트'로 표현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2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라디오 방송 W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에 대해 "그들은 테러리스트로 들어온다"며 "많은 테러리스트가 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매우 전염성 있는 질병을 갖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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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화당 대선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이민자들을 ‘테러리스트’로 표현하는 등 강경 발언을 쏟아냈다.
22일(현지시간) 미 NBC 방송과 의회전문매체 더힐 등에 따르면 트럼프 전 대통령은 이날 오후 뉴욕 라디오 방송 WABC와의 인터뷰에서 이민자들에 대해 “그들은 테러리스트로 들어온다”며 “많은 테러리스트가 오고 있다. 그리고 사람들이 매우 전염성 있는 질병을 갖고 들어온다”고 말했다. 그는 “갑자기 결핵이 유행하는 것처럼, 이 나라에서는 몇 년간 우리가 말하지 않았던 일들이 넘쳐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그는 자신의 발언과 관련된 증거는 제시하지 않았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또 국경을 넘어 미국으로 오는 사람들이 낯설고 잘 모르는 언어를 쓴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는 그들이 누구인지, 어디에서 왔는지 모른다”며 “우리는 모른다. 그들은 심지어 우리가 모르는 언어를 쓴다. 우리가 전혀 모르는 언어를 쓰는 사람들이 있다. 미쳤다”고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조 바이든 대통령에 대한 공격도 이어갔다. 진행자가 바이든 대통령 외교정책의 이유를 이해하지 못했다고 하자, 트럼프 전 대통령은 “그도 이해 못 한다”고 답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당신도 알고 나도 알고 우리 모두 안다”며 “그리고 나는 그가 솔직하게 (대선에) 나올지조차 의문이다. 그걸 상상할 수조차 없다”고 덧붙였다.
박상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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