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기홍 대한항공 사장 "선진 항공사 수준 '안전운항' 인프라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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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항공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종합통제센터(Operations & Customer Center·OCC)의 시설과 운영방침 등이 선진 항공사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이 과거 여러 가지 안 좋은 사고와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걸 계기로 90년대 말 안전운항에 모든 초점을 맞춘 뒤 많은 것을 바꿨다"면서 "2003년 객실훈련센터를 준공하고, 지상에서 모든 것들을 준비해 항공 운항을 지원하는 종합통제센터를 마련하는 등 선진 항공체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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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 안전운항체계·문화 소개
"안전운항에 모든 것을 맞췄다"
[더팩트 | 김태환 기자] 우기홍 대한항공 사장이 대한항공의 안전운항을 책임지는 종합통제센터(Operations & Customer Center·OCC)의 시설과 운영방침 등이 선진 항공사 수준의 기술력과 운영 노하우를 가졌다고 밝혔다.
우기홍 사장은 23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대한항공 OCC에서 열린 '대한항공 안전운항체계 소개' 행사에 참석해 대한항공의 안전운항 문화에 대해 소개했다.
우 사장은 "종합통제센터를 줄여 '오퍼레이션센터'라 부르는데, 대한항공의 오퍼레이션센터는 지난 1997년 5월 28일 공식 준공했다"면서 "고(故) 조양호 전 한진그룹 회장님이 건설을 주도했다"며 입을 열었다.
그는 "대한항공은 미국의 델타항공, 아메리칸에어라인 등 선진 항공사들의 트렌드에 맞게 본사를 오퍼레이션센터 옆에 설치했다"면서 "사람들이 서울 시청역 부근 서소문빌딩이 대한항공의 본사라 생각하지만 본사는 오퍼레이션센터 옆이 맞다"고 설명했다.
대한항공 OCC는21만8181㎡(6만6000평) 부지에 항공기 3대가 동시에 들어갈 수 있는 크기로 구축됐다.
우 사장은 "대한항공이 과거 여러 가지 안 좋은 사고와 이벤트가 있었지만, 그걸 계기로 90년대 말 안전운항에 모든 초점을 맞춘 뒤 많은 것을 바꿨다"면서 "2003년 객실훈련센터를 준공하고, 지상에서 모든 것들을 준비해 항공 운항을 지원하는 종합통제센터를 마련하는 등 선진 항공체제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안전에는) 조종사와 객실 승무원의 건강도 중요하기에 항공보건의료센터를 설립하고, 의사와 간호사를 직접 고용해 유지하고 있다"면서 "돈이 많이 들어도 외부에 맡기는 게 아니라 자체적으로 확실히 점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우 사장은 "소비자들이 항공사 서비스를 떠올리면 승무원이 기내 서비스하는 것을 떠올리지만, 대한항공의 안전운항을 위한 인력은 (전체의) 80% 수준에 육박한다"면서 "안전운항에 대한 대한항공의 노력과 수준 높은 기술력, 안전 의식에 대해 알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kimthin@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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