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칼텍스재단,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시상

추동훈 기자(chu.donghun@mk.co.kr) 2024. 5. 23. 1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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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GS칼텍스는 23일 긴박한 상황에서 교통사고자를 돕던 고 곽한길씨 등 3명이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올해 시상한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은 구조 현장의 위험성, 구조 대상자의 피해 우려 수준, 구조 활동의 신속성 및 효과성, 사회적 본보기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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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재단이 위험한 상황에 처한 이웃들을 헌신적으로 구조한 시민 3명을 선정해 시상했다.

GS칼텍스는 23일 긴박한 상황에서 교통사고자를 돕던 고 곽한길씨 등 3명이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 수상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시상식은 22일 GS칼텍스재단 김창수 상임이사, 신병은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여수시에 위치한 GS칼텍스 예울마루에서 열렸다.

2020년 제정된 ‘GS칼텍스 참사람상’은 여수, 순천, 광양 지역에서 타인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헌신하거나 사고를 예방하는데 이바지한 이들, 사회에 본보기가 될 만한 선행을 펼친 이들에게 수여해왔다.

올해 시상한 2024년도 ‘GS칼텍스 참사람상’은 구조 현장의 위험성, 구조 대상자의 피해 우려 수준, 구조 활동의 신속성 및 효과성, 사회적 본보기 등을 기준으로 선정했다.

선장 김진우씨는 작년 10월 여수시 화정면 상화도와 하화도 사이 해상에서 암초에 걸려 좌초된 어선에 다가가 하여 탑승자 20명과 바다에 빠진 2명을 포함해 22명 전원을 구조했다.

여수시청 직원 심대원씨는 지난 3월 여수시 신월동 국동항 인근 행정선에서 근무 중 CCTV로 10대 여학생이 바다에 뛰어드는 것을 발견해 직접 바다에 뛰어들어 생명을 구했다.

통신 설비 기사였던 고 곽한길씨는 지난 1월 새벽 일을 마치고 귀가하던 중 경부고속도로서 전복된 사고 차량 내 운전자를 구조하던 중 추돌사고로 숨졌다.

숨진 고인은 여수 돌산 도실마을 출신으로 타인의 생명을 구하기 위해 생명의 위험을 무릅쓰고 헌신하였기에 특별 수상자로 정했다.

GS칼텍스재단 관계자는 “얼굴도 모르는 이웃을 위해 용기 있는 행동을 보여준 숨은 의인들이 우리 사회가 따뜻한 에너지를 나누는 세상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이바지했다”며 “특히 본인 생명을 바쳐 사고 현장을 돕다 고인이 된 고 곽한길씨의 의로운 행동을 오래 기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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