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교육청, 전국 최초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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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탈이념 정치교육 선진국인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 국내 첫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한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청년 정치인과 청소년 정치교육에 나선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2024년도 제2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기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하며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갖는 등 청소년 정치참여를 활성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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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선 교육감 "탈이념 정치의식 갖춘 올바른 민주시민 육성"
(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지난해 탈이념 정치교육 선진국인 독일의 사례를 벤치마킹, 국내 첫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한 광주시교육청이 올해도 청년 정치인과 청소년 정치교육에 나선다.
23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전날 광주시의회에서 2024년도 제2기 청소년 정치학교 개강식을 가졌다.
광주시교육청은 지난해 1기 청소년 정치학교를 운영하며 '광주 학생 정치 참여 교육 합의 선포식'을 갖는 등 청소년 정치참여를 활성화했다.
선언문은 독일 정치 참여 교육의 근본이 됐던 '보이텔스바흐 협약'에 광주 특수성을 반영, △정치적 중립성 교육 원칙 △토론식 교육 원칙 현장 중심 교육 원칙 △민주·인권·참여 증진의 교육 원칙 △원론적 기초 정치 지식·정치제도·정보 교육 원칙 등 5개 항목을 강조했다.
이는 교사가 자신의 주관을 학생에 강요해서는 안되고, 사회적 화두를 학교에서도 다루되 비판적이고 균형있게 논의하는 자세를 강조하는 '보이텔스바흐 협약'의 정신에 따라 주체적인 시민 육성을 골자로 한다.
이정선 광주시교육감이 직접 독일 라인란트팔츠와 마인츠국립대, 프랑크푸르트 대학을 순방하며 정치참여 교육 활성화 방안의 영감을 얻어 정치학교가 마련됐다.
올해 열린 2기 개강식에는 광주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이명노 의원(29)이 특강을 맡았다.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최연소 광주시의원으로 당선된 이 의원은 '청년 정치인 이명노의 청년 정책'을 주제로 청년 정치 사례를 청소년들에 소개하며 정치참여를 강조했다.
2기 청소년 정치학교는 향후 △시의회에서 청년 정책 추진에 대한 강연 △국회에서 국회의원과 함께하는 정치 토크쇼 △청소년 정치참여 사례를 공유하고 소통하는 토론회 △헌법재판소 견학 △청와대 관람 등을 진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올해도 청소년 정치학교를 통해 이념갈등을 극복하고 정치적 주인의식을 갖춘 올바른 민주시민으로 성장하도록 적극 돕겠다"고 말했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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