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권, 표단속 나선 여당 비판 "또 입틀막"‥"거부왕 호위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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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8일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당론을 결정하자 야권이 "여당까지 '입틀막'에 나섰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이 결국 국민을 저버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고 입단속, 표단속에 나섰다"며 "입 하나 틀어막는다고 도도한 민심을 막을 순 없는데도, 여당 지도부는 아직도 꼭두각시냐"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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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이 오는 28일 '채 상병 특검법' 재표결에서 반대표를 던지기로 당론을 결정하자 야권이 "여당까지 '입틀막'에 나섰다"며 일제히 비판했습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내대변인 명의 입장문에서 "국민의힘이 결국 국민을 저버리고 윤석열 대통령을 선택하고 입단속, 표단속에 나섰다"며 "입 하나 틀어막는다고 도도한 민심을 막을 순 없는데도, 여당 지도부는 아직도 꼭두각시냐"고 비판했습니다.
조국혁신당도 대변인 명의 논평에서 "윤대통령은 1년에 5회, 총 10회의 거부권을 행사해 역사상 최고의 ‘거부왕’으로 등극했고 국민의힘은 거부권을 남발하는 윤대통령의 호위무사를 자처하고 나섰다"고 지적했습니다.
이어 "헌법학 교과서에도 '정당한 이유가 없는 거부권 남용은 탄핵소추의 사유가 된다고 써 있다'"고 재차 탄핵을 언급하면서, "국민의힘은 재의결 찬성 의사를 밝힌 의원들의 뜻을 존중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나세웅 기자(salt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politics/article/6601063_3643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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