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퇴출하라" 시청자 청원, 2400명 동의… KBS 답변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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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방송인 KBS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33) 퇴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시청자 청원 글이 2400여명에 달하는 시민 동의를 받았다.
23일 오후 기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방송계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20여개 작성됐다.
이 중 10개의 청원 글은 1000명이 넘는 시민 동의를 받았다.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 글에는 무려 2400여명의 시민이 뜻을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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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영 방송인 KBS가 사회적 물의를 빚은 가수 김호중(33) 퇴출에 앞장서야 한다는 시청자 청원 글이 2400여명에 달하는 시민 동의를 받았다.
23일 오후 기준 KBS 시청자 청원 게시판에는 김호중의 방송계 퇴출을 요구하는 글이 20여개 작성됐다. 이 중 10개의 청원 글은 1000명이 넘는 시민 동의를 받았다.
가장 많은 동의를 받은 청원 글에는 무려 2400여명의 시민이 뜻을 함께했다. KBS는 글 게재 후 30일 안에 1000명 이상이 동의한 청원에 대해 공식 답변을 내놔야 한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9일 밤 11시40분쯤 서울 강남구의 한 도로에서 벤틀리 차량을 운전하다, 중앙선을 넘어 정차 중이던 택시를 들이받고 현장에서 도주했다.
사고 당시 김호중 매니저는 김호중과 옷을 바꿔 입은 뒤 경찰에 "내가 운전했다"며 허위 자수했다. 또 소속사 관계자들은 사고 차량의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기도 했다.
당초 김호중은 음주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경찰 수사망이 좁혀오자 지난 19일 음주운전 사실을 자백했다. 경찰은 소속사 관계자들이 조직적으로 사건을 은폐하려고 한 것으로 보고, 김호중 등 3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김호중 측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은 오는 24일 낮 12시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린다. 김호중 측은 콘서트 일정을 이유로 들며 영장실질심사 연기를 요청했지만, 법원은 받아들이지 않고 기각했다.
채태병 기자 ctb@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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