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하람, 한동훈 겨냥 “꽝 나온 복권 사는 것은 바보같은 짓”

신정은 2024. 5. 23.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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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꽝 나온 복권을 또 비싼 돈 주고 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당 말아 먹은 애", "초짜"라고 언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과 관련, "홍 시장 말씀 중 사실 틀린 얘기는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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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말 틀린 얘기 없지만 의도와 반대로 한 위원장 인기 띄워”
▲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 [연합뉴스 자료사진]

천하람 개혁신당 당선인은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을 겨냥해 “꽝 나온 복권을 또 비싼 돈 주고 사는 것은 바보 같은 짓”이라고 말했다.

천 당선인은 23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서 한 전 위원장을 향해 “당 말아 먹은 애”, “초짜”라고 언급한 홍준표 대구시장의 발언과 관련, “홍 시장 말씀 중 사실 틀린 얘기는 거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천 당선인은 “압도적인 여소야대 국면에서 정치 경험 없으신 한 위원장이 원내에 있지도 않은데 뭘 그렇게 잘하실 수 있겠냐”며 “이번에 복권 긁어보지 않았나. 총선에서 긁었더니 ‘꽝’이 나오지 않았나”라고 직격했다.

그러면서 “홍 시장 말씀이 틀린 건 하나도 없지만 의도와 반대 효과를 내고 있다. 한 위원장의 인기를 더 띄워주고 있다”며 “한 위원장이 전쟁에서 진 용병이니까 욕을 먹어 마땅한데 국민의힘 지지층에선 ‘저렇게까지 공격하냐’며 역효과가 나고 있는 것 같다”고 지적했다.

천 당선인은 홍 시장이 탈당을 시사한 듯한 발언에 대해 “빨리 나가셔도 좋다”고 한 박수영 의원을 향해서는 “당의 원로이고 선배인 분한테 참 무례한 얘기다”고 비판했다.

이어 “박 의원은 총선 참패 책임이 굉장히 큰 여의도 연구원장 출신이시면서 ‘5%밖에 안 졌다’는 막말을 하고 다녔다”며 “당을 위해서는 홍 시장이 아니라 박 의원이 나가는 것이 100배 나은 일 같다”고 덧붙였다.

또한 “22대 국회에서는 채상병 특검이 통과될 가능성이 100%라고 생각한다”고 말하며 “김건희 특검은 사적으로 보여지는 면이 있지만 채상병 특검 같은 경우는 국민들의 압도적 지지를 받고 있기 때문에 ‘여기서 우리는 민심의 바다로 나아가자’라고 하면서 깃발을 드는 대권주자가 나온다면 10명 이상의 국민의힘 의원들 반드시 움직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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