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깜짝 선두' 안준형, 'KB금융 챔피언십' 1R 노 보기 플레이 선전

유연상 기자 2024. 5. 23.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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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30·셀트리온)이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 서코스(파72·7270)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전반에 보기 없이 2언더파를 적어내며 후반에 나선 안준형은 14~15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파4)에서 버디 한 개를 추가해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깜짝 선두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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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준형(30·셀트리온)이 17번 홀에서 버디 퍼팅 성공 후 갤러리에게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 서코스(파72·7270)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KPGA

[이천=STN뉴스] 유연상 기자 = 안준형(30·셀트리온)이 23일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 북, 서코스(파72·7270) 열린 'KB금융 리브챔피언십(총상금 7억 원)'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만 5개를 적어내며 단독 선두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안준형은 2014년 투어에 데뷔했지만, 큰 성적을 거두지 못하면서 2부 투어에서 활동했다. 2022시즌 1부 투어에 재진입했으나 시드를 확보하지 못했다. 올해는 시드를 다시 확보하며 재기를 노리고 있다.

안준형은 대회 첫날 오전 조로 1번 홀(파5)부터 경기를 시작했다. 4번 홀(파4)까지 안정감 있는 플레이를 펼치며 샷감을 점검했다. 5번 홀(파5)에서 욕심부리지 않고 전략적으로 공략하며 이날 첫 버디를 만들어 냈다.

이후 전반 마지막 9번 홀(파4)에서 두 번째 샷이 그린에 올리지 못했지만, 핀까지 21m 거리의 세 번째 샷을 정확한 칩샷으로 버디를 낚아챘다. 전반에 보기 없이 2언더파를 적어내며 후반에 나선 안준형은 14~15번 홀 연속 버디와 17번 홀(파4)에서 버디 한 개를 추가해 1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쳐 깜짝 선두에 올랐다.

기분 좋게 경기를 마친 안준형은 "블랙스톤 골프클럽 이천에서 이 정도 스코어를 냈다는 것에 매우 만족한다. 먼저, 보기 없는 경기를 펼쳤다는 것에 스스로 칭찬도 해주고 싶다"라고 1라운드 경기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 코스는 그린 주변 플레이가 중요하다. 그러다 보니 그린 적중률을 높여야 타 수를 줄일 수 있다. 오늘 아이언샷을 잘 구사해야 하는데 잘 됐고, 버디 찬스를 많이 만들어 낼 수 있었다"라고 이야기했다.

마지막으로 이번 대회 목표로 "우승이 목표이다. 아직 대회 첫날이고 3일이나 더 남았지만, 선두권에 있는 만큼 기회가 찾아온다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힘줘 말했다.

선두에 한 타 뒤진 4언더파 68타를 기록한 박은신(34·하나금융그룹), 배윤호(31), 박성국(36·엘엔씨바이오), 이지훈 730(38·ARIM)이 공동 2위권 그룹을 형성했다.

한편 현정협이 3번 홀(파3)에서 대회 첫 홀인원을 성공시키며 개인 통산 2번째 홀인원을 기록했다.

현정협은 홀인원 상황에 대해 "190야드 거리에서 6번 아이언으로 핀 중앙을 보고 샷을 했다. 그린 주변에 공이 한 번 맞고 그대로 홀컵으로 들어갔다"라고 홀인원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3번 홀에서 홀인원 부상으로 걸린 안마의자가 눈에 확 띄었는데 신기하게 홀인원을 할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정말 홀인원을 할 줄 몰랐다"라고 기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현정협은 부상으로 518만 원 상당 안마의자를 제공받는다.

STN뉴스=유연상 기자

yys@stnsport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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