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물 검사해봐야"… 트럼프, 바이든 건강이상설 또 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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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오는 11월 미국 대선에서 만나게 될 조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 상태에 문제를 제기했다.
미국 전문매체 더 힐은 22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ABC 770 AM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바이든이 대선에 나올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며 "행정부의 다른 인사들이 그를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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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전문매체 더 힐은 22일(이하 현지시각)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시 바이든 대통령의 건강이상설을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WABC 770 AM의 한 라디오 프로그램과의 인터뷰에서 "솔직히 말해 바이든이 대선에 나올 수 있을지조차 의심스럽다"며 "행정부의 다른 인사들이 그를 대신해 결정을 내리고 있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대통령의 업무 수행 능력에 의구심을 나타낸 것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의 외국인 정책도 거세게 비판했다. 그는 "바이든은 마르크스주의자들, 파시스트들에 둘려싸여 있다"며 "이들은 자신들의 일자리를 유지하면서 우리나라(미국)를 파괴하려고 한다"고 주장했다.
심지어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을 향해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기도 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이 연방 연설을 진행하는 동안 수행향상약물을 사용했다며 "바이든이 연설 처음에는 매우 흥분된 상태였지만 연설이 끝날 때 쯤에는 빠르게 기력이 쇠했다"고 덧붙였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당시에도 힐러리 클린턴 대선 후보자가 약물 검사를 받아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한 바 있다.
바이든 선거 캠프는 지난 18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전미총기협회(NRA) 연례총회에서 연설 도중 돌연 침묵한 사실을 강조하며 맞대응했다. 선거 캠프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나약한 트럼프가 연단에 기대고 있다가 거의 쓰러질 뻔했다"는 글과 함께 당시 장면이 담긴 동영상을 게시했다.
바이든 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은 올해 각각 81세와 77세다. 적지 않은 나이로 '고령 리스크'라는 공통점을 안고 있다.
김지은 기자 rldufwldms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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