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임 일본대사, 대통령실에 "한일관계 착실히 개선…더 발전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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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전 주한 일본대사는 최근 주한 대사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대통령실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이도운 홍보수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 2년간 이뤄진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짚고 발전을 기원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7년여간 근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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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승민 기자 = 아이보시 고이치(相星孝一) 전 주한 일본대사는 최근 주한 대사 근무를 마치고 이임하면서 대통령실에 감사 인사를 전한 것으로 23일 알려졌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이도운 홍보수석에게 보낸 편지를 통해 윤석열 정부 2년간 이뤄진 한일관계 개선 성과를 짚고 발전을 기원했다.
그는 양국 관계에 대해 "작년에는 셔틀외교가 재개되고 1년간 정상회담이 일곱 차례 개최되는 등 한일관계가 착실히 개선돼 각계각층에서 다양한 대화와 협력이 재개되거나 시작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민간 인적교류에 대해서도 "부임 초기에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의 확산으로 양국의 인적 교류도 큰 영향을 받았으나, 지금은 코로나 이전 수준으로 회복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앞으로 한일 관계가 더욱 발전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덧붙였다. 아이보시 전 대사는 주한 일본대사관에서 세 차례에 걸쳐 7년여간 근무했다.
한일 양국은 지난해 3월 윤 대통령 방일, 5월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 방한으로 '셔틀외교'를 복원하고 8월 미국 워싱턴에서 한미일 정상회의를 열었다.
윤 대통령은 오는 26일 서울에서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계기로 기시다 총리와 한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m@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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