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넥스원, 루마니아 방산전시회 첫 참가…천궁-II 등 유도무기 선보여

최현재 기자(aporia12@mk.co.kr) 2024. 5. 23.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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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G넥스원이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사 유도무기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루마니아를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역의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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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2일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개최된 방산전시회 ‘BSDA 2024’ 현장에서 이온-마르첼 치올라쿠 루마니아 총리(왼쪽 세번째), 안젤 틀버르 루마니아 국방장관(왼쪽 4번째)을 비롯한 현지 정부 및 군 관계자가 LIG넥스원의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을 살펴보고 있다.<LIG넥스원>
LIG넥스원이 루마니아 방산전시회에 처음으로 참가해 자사 유도무기를 선보이며 유럽 시장 공략에 나섰다.

LIG넥스원은 전날부터 오는 24일까지 루마니아 부쿠레슈티에서 열리는 방산전시회 ‘BSDA 2024’에 참가했다고 23일 밝혔다. BSDA는 루마니아 국방주 주관으로 개최되는 흑해 지역 최대 방산 전시회로 올해 9회 째를 맞았다. 이번 전시회에는 400여 개의 글로벌 방산업체가 참여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확대 일로인 유럽 지역 방산 시장을 둘러싼 치열한 경쟁을 예고했다.

올해 처음으로 BSDA에 참가하는 LIG넥스원은 108㎡ 규모 부스를 마련했다. 사우디 수출 일등공신인 중거리 지대공 유도무기 ‘천궁-II’을 비롯해 휴대용 지대공 유도무기 ‘신궁’, 대전차 유도무기 ‘현궁’ 등을 전시하며 첨단 유도무기 기술력을 선보였다.

LIG넥스원은 이번 전시회 참여를 계기로 루마니아를 포함한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지역의 단거리·초단거리 대공방어망 통합 사업 참여를 적극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대공 방어, 흑해 연안 핵심 항만 방어, 항공기 탑재 분야로 수출 확대를 이뤄낸다는 목표다.

김무겸 LIG넥스원 해외사업부장은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흑해 지역을 포함한 동유럽 지역은 글로벌 방산업체 간 치열한 기술 격전장이 되고 있다”며 “LIG넥스원의 첨단 기술력을 바탕으로 유럽에서 K-방산의 위상을 확산시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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