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여름, 푹푹 찐다… 동남아 날씨" 기온·강수량, 평년보다↑

유가인 기자 2024. 5. 2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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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한반도 날씨가 동남아와 같이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3일 오는 6-8월 기상 전망에서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20%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한반도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서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봄철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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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올 여름 한반도 날씨가 동남아와 같이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릴 것으로 예상됐다.

기상청은 23일 오는 6-8월 기상 전망에서 평년보다 기온은 높고, 강수량은 많을 것으로 분석됐다고 밝혔다.

기온은 평년보다 높을 확률이 50%, 비슷할 확률은 30%, 낮을 확률은 20%라고 기상청은 설명했다.

6월과 8월 평년기온은 각각 21.1-21.7도, 24.6-25.6도다.

7월은 평년기온(24-25.2도)보다 높을 확률 40%, 비슷할 확률 40%, 낮을 확률은 20%다.

이 같은 기후 원인으로는 '해수면 온도'가 지목된다. 한반도 여름철 기온에 영향을 주는 서태평양, 인도양, 대서양 해수면 온도가 봄철 평년보다 높게 유지됐다. 이는 한반도 부근에 고기압성 순환을 강화해 남쪽으로부터 따뜻한 남풍(南風)류 유입 가능성을 높인다.

강수량도 해수면 온도의 영향을 받는다. 북서태평양 부근에서 아열대 고기압이 발달, 서쪽으로 확장되면서 우리나라에 습한 수증기가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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