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소식] 인천 맥주·닭강정 축제 25일 열려…경제 효과 140억

박진영 기자 2024. 5. 23.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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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인천을 찾은 글로벌 관광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맥강파티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관광객의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같은 곳에서 열린 '제1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해외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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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광역시와 인천관광공사는 오는 25일 오후 4시부터 상상플랫폼 앞마당에서 인천을 찾은 글로벌 관광객 1만여명을 대상으로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1883은 140년 전 인천이 개방의 문호를 열게 된 1883년도를 의미한다.

이번 행사는 오랜 시간 대한민국 역사의 중심에서 세계를 품어온 인천의 다양한 관광콘텐츠와 개항 이야기를 담아 글로벌 관광도시와 세계 10대 도시 도약을 준비하고 있는 '세계적인 관광도시 인천'을 널리 알리고, 더 많은 해외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마련됐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이 23일 '제2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박진영 기자

행사 당일 중국·미국·대만·홍콩·러시아 등 10개국 이상의 해외 관광객을 대상으로 인천의 대표적인 먹거리인 지역맥주와 닭강정을 제공한다. 또한, 관광객들의 주요 관심사인 의료·뷰티 및 전통한지 공예체험, 드론쇼 등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한다.

특히, 국내․외 재외동포를 함께 초청함으로써, 문화적 화합과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인천관광의 가치 확산과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을 더욱 공고이 할 계획이다.

백현 인천관광공사 사장은 "이번 맥강파티의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140억원으로 추정된다"며 "글로벌 관광객의 소비 유도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6월 같은 곳에서 열린 '제1회 1883 인천맥강파티'에는 해외 관광객 등 3천여명이 참가했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교 캠퍼스 설립 양해각서 체결

인천시는 23일 유정복 시장,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대학의 부총장 겸 대표가 참석한 가운데 확장 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과 마크 스미스 영국 사우스햄튼 대학 부총장겸 대표가 23일 확장캠퍼스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천시

사우스햄튼대학은 영국 명문대학 협의체인 러셀 그룹 소속이자 창립멤버로 1952년 설립됐으며 고(故) 엘리자베스 여왕 2세가 최초로 인가한 대학으로 메인 캠퍼스인 하이필드 캠퍼스, 웬체스터 캠퍼스, 말레이시아 캠퍼스 등 총 8개 캠퍼스를 운영 중이다.

마크 스미스 부총장(Mark E Smith)은 '사우스햄튼대학은 세계로 뻗어 나가는 글로벌 대학을 지향하고 있다. 금번 양해각서를 통하여 캠퍼스 설립 논의를 본격화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 설립이 잘 진행되어 우리 대학이 교육적, 산업적으로 한국에 기여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유정복 시장은 "전통과 역사가 있는 사우스햄튼 대학과 캠퍼스 설립 논의를 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글로벌 인재양성 등에 있어 하나의 큰 전화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원활한 설립 추진을 위해 인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치안·보안 산업 박람회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개최

경찰청과 인천광역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와 ㈜메쎄이상(대표이사 조원표)이 주관하는

국내 유일의 치안·보안 산업 전시회인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KOREA POLICE WORLD EXPO 2024)'이 10월 23일부터 26일까지 인천 송도컨벤시아에서 개최된다.

▲2024 국제치안산업대전 포스터 ⓒ인천시

이번 박람회는 현대자동차, KT, 에스앤티모티브 등 국내 대표 치안산업 기업들과 아이디스, 원우이엔지, 딥노이드와 같은 첨단 물리정보보안 주요 기업들을 비롯, 약 200여개 기업이 참가해 국내 치안·보안산업의 최신 트렌드와 미래 발전방향을 확인할 수 있는 다양한 기술과 제품들을 선보인다.

특히 올해는 35개국 법집행기관 고위급 인사 약 100여명이 참가하는 '인터폴 미래치안 국제회의' 및 아세안 주요국 경찰지휘부 100여명이 참석하는 '한아세안 협력회의'가 동시 개최되고, 이와 연계해 해외 각국의 경찰 구매담당자 초청을 통해 참가기업들에게 해외경찰과의 수출상담 기회를 제공한다.

국제치안산업대전 사무국은 6월 30일까지 조기 신청 접수 시 부스 비용 할인 및 마케팅 지원 등 참가기업 대상 다양한 혜택을 제공할 예정이며, 전시회 관련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 또는 전시회 사무국에서 확인할 수 있다.

[박진영 기자(bigmanjyp@nat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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