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장 ‘쏜살’,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2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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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장 '쏜살(미국산 8세 수말,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다실바 기수)'이 서울마주협회장배 2연패를 차지했다.
'쏜살'이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순위상금 7억원)'에서 쟁쟁한 경쟁마들을 뚫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다실바 기수와 함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했던 '쏜살'은 이후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했지만 모두 5위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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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이웅희 기자] 노장 ‘쏜살(미국산 8세 수말, 홍경표 마주, 이상영 조교사, 다실바 기수)’이 서울마주협회장배 2연패를 차지했다.
‘쏜살’이 지난 19일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서울에서 제8경주로 열린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G2, 1200m, 순위상금 7억원)’에서 쟁쟁한 경쟁마들을 뚫고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우승을 차지했다.
다실바 기수와 함께 지난해 서울마주협회장배를 우승했던 ‘쏜살’은 이후 네 번의 대상경주에 출전했지만 모두 5위 이하의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벌마의스타’, ‘어마어마’, ‘섬싱로스트’ 등 앞선 관문에서 활약을 보여준 강자들이 대거 출전했기 때문에 노장 ‘쏜살’에 기대치는 낮았다. 하지만 ‘쏜살’은 결승선을 100m 앞둔 경주 막판 ‘어마어마’와 1,2위를 다투기 시작했고, 아슬아슬한 목차로 따라잡으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쏜살’은 이번 우승으로 서울마주협회장배 최고령 우승마라는 기록과 함께 2002년과 2003년 2연패를 거둔 ‘부움’에 이어 역대 두 번째 2연패 경주마에 등극했다.
‘쏜살’에 기승한 다실바 기수는 “지난해와 같이 12번 게이트에서 출발해 우승을 차지했다. 쏜살은 나이와는 상관없이 자기의 의지대로 달리는 말이기 때문에 걱정이 없었으며 앞으로도 함께 달리고 싶은 마음”이라며 우승 소감을 밝혔다.
쏜살을 관리하는 이상영 조교사는 “은퇴를 고려해볼 나이지만 최고의 컨디션을 유지시켜 앞으로의 출전을 준비해보겠다. 응원해준 경마팬들에게 감사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한편 서울마주협회는 제32회 서울마주협회장배를 맞아 마주들의 공로를 기리는 ‘오너스데이’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200여명의 마주들이 행사에 참여한 가운데 말산업 발전을 이어나갈 인재들을 위한 ‘SROA 장학금’ 수여식이 대상경주 시상식과 함께 열렸다. 장학금 전달과 함께 서울마주협회는 10여명의 말산업 꿈나무들을 위해 렛츠런파크 서울 견학행사를 마련했다.
서울마주협회 조용학 회장은 “지속가능한 경마산업 발전을 위해서는 미래 말산업 인재 양성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학생들에게 경마에 대한 꿈과 비전을 심어줄 수 있기를 바라며, 마주들의 뜻을 모아 지속 후원해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iaspire@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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