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국제정기항로 재개’ 동해항서 25~28일 시범 운항

이순철 기자 2024. 5. 23.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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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시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한-일 국제정기항로 재개를 위한 시범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영준 부시장 및 시의원 2명을 포함, 13명으로 구성된 동해시 대표단 일행이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를 직접 방문한다.

이어 오는 27일 사카이미나토시 시장 면담과 돗토리현청 관계자와의 의견교환회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후 28일 귀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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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항중인 이스턴드림호. 두원상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해=뉴시스]이순철 기자 = 강원 동해시는 동해항을 모항으로 하는 카페리 이스턴드림호의 한-일 국제정기항로 재개를 위한 시범 운항을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는 문영준 부시장 및 시의원 2명을 포함, 13명으로 구성된 동해시 대표단 일행이 돗토리현 사카이미나토시를 직접 방문한다.

이번 대표단 일본 방문은 한-일 국제정기항로의 성공적인 복원 및 정상화를 지원하고 양국 지자체의 우호 증진, 관광 교류 협력 및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진행된다.

대표단 일행은 언론인, 여행사 관계자, 인플루언서, 블로거 등 민간 팸투어단 27명과 함께 25일 출국, 26일 현지 환영식을 시작으로 환영리셉션에 참석한다.

이어 오는 27일 사카이미나토시 시장 면담과 돗토리현청 관계자와의 의견교환회 등의 공식 일정을 소화후 28일 귀국한다.

돗토리현에서는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 가메이 가즈요시 부지사, 다테 겐타로 사카이미나토 시장 등 주요 인사들도 일정에 참석할 예정이다.

또 돗토리현청 관계자가 참석하는 관광홍보 의견교환회도 개최해 양국 간 관광 연계 상품 개발 등 실무 협력 논의도 추진한다.

대표단은 오는 28일 돗토리현 상공노동부 관계자 10여 명과 함께 동해항을 통해 입국, 환영식에 이어 무릉별유천지 방문 및 오찬 행사 등에 참석할 계획이다.

지난 2021년 3월 한-러-일 국제정기항로 개설 이래 이스턴드림호는 일본 교토부 마이즈루항을 운항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항로 개설 1년만인 2022년 3월부터 일본 항로가 전면 중단됐었다.

이번 한-일 정기국제운항은 오는 8월 초부터 정식으로 주 1회 운항하게 된다.

문영준 부시장은 “이번 강원도-돗토리현 시범 운항은국내 최고 관광지로 각광받는 강원권을 비롯한 동해안권의 외국인 관광객 유입 및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grsoon815@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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