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6~8월 지역화폐 인센티브율 7%로 상향 지급

구리=이경환 기자 2024. 5. 23.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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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구리시는 오는 6~8월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7%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의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6%에서 7%로 상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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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7% 상향···침체된 경기 활성화 기대
구리시청 전경. 사진 제공=구리시
[서울경제]

경기 구리시는 오는 6~8월 한시적으로 지역화폐 인센티브율을 7%로 상향해 지급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기 위해 시·군의 조례 개정을 전제로 이달부터 8월 말까지 지역화폐 충전 한도를 100만 원에서 200만 원으로 늘리고 인센티브율도 6%에서 7%로 상향한다.

다만 경기도 조례 개정이 수반돼야 하는 상황인 데다 경기도의 추가 재원 지원도 불투명한 상황이다. 이에 시는 시의 재정 여건을 고려해 충전 한도는 월 70만 원을 유지하면서, 경기도의 방침에 따라 다음 달부터 8월 말까지 인센티브율을 1% 상향해 지급할 계획이다.

이 경우 월간 인센티브 혜택은 4만 2000원에서 4만 9000원으로 7000원이 증가한다.

앞서 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세수가 부족한 상황이지만 서민들의 가계 부담을 완화하고 소상공인의 매출을 증대하기 위해 가계 지출이 많은 5월에 지역화폐 한도와 인센티브율을 당초 70만 원의 6%에서 80만 원의 10%로 상향해 지급하고 있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구리시는 앞으로도 상급기관의 지역화폐 정책에 협조함은 물론, 우리 시 실정에 부합하는 시책들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구리=이경환 기자 lk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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