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류의 황제’ 어린전복 13만마리 울진 후포해역 3곳에 방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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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울진군이 22일 후포면 금음리 외 2곳 마을 공동어장에 어린 전복 13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전복은 도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각 장3.5 cm이상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 종자다.
방류에 앞서 해당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서는 전복의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제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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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울진군이 22일 후포면 금음리 외 2곳 마을 공동어장에 어린 전복 13만마리를 방류했다.
이날 방류된 전복은 도내 종자생산업체에서 생산한 각 장3.5 cm이상의 수산생물 전염병 검사를 통과한 건강한 우량 종자다.
방류에 앞서 해당 지역 어촌계 마을어장에서는 전복의 해적생물인 불가사리 등을 제거했다.이어 어촌계 소속 해녀 및 잠수부들은 암초가 많고 해저먹이가 풍부한 곳에 전복 종자를 안착시켰다.
군은 이번에 방류한 전복이 깨끗한 동해바다의 수심 5~50m 암반주위에서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먹고 1~2년 성장 후 상품으로 출하되면 경제성 효과는 약3.2배에 이르러 소득증대는 물론 수산 먹거리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패류의 황제로 불리는 전복은 면역력 증강에 도움이 된다.비타민과 미네랄이 풍부해 약해진 몸을 보강해주는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과거 진시황이 불로장생을 위해 꾸준히 섭취한 음식 중 하나이다.
손병복 울진군수는“고부가가치 토속 어종을 방류해 울진 연안의 수산자원을 조성하고, 동시에 어장 생산력을 향상시켜 지역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겠으니 어업인 들도 수산자원 보호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앞서 울진군은 지난 13일 어린 해삼에 이어 지속적인 토속 어종 방류를 통해 어족자원 보존 및 조성에 총력을 다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포획채취 금지 기간으로 정하고 각장 7cm 이하의 금지 체장에 대해 불법어로 행위를 단속하는 등 자원 보호에 힘쓸 계획이다.
ks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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