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호중, 오늘(23일) ‘슈퍼 클래식’ 강행

장정윤 기자 2024. 5. 23.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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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SPO돔 외벽. 연합뉴스.



가수 김호중이 예정대로 ‘슈퍼 클래식’을 진행한다.

오늘(23일) 김호중은 ‘월드 유니온 오케스트라 슈퍼 클래식 : 김호중&프리마돈나(이하 ‘슈퍼 클래식’)’ 공연에 메인 게스트로 참여한다. ‘슈퍼 클래식’은 오는 23~24일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KSPO돔(체조경기장)에서 열린다. 현재 KSPO돔 앞에는 공연을 기다리는 시민들이 모이는 중이라고 알려졌다.

김호중은 ‘슈퍼 클래식’ 둘째날인 24일 자정에 법원에서 영장심사를 받는다. 김호중 소속사는 현재 다수의 해외 출연자가 공연을 위해 입국한 상황이라며 영장심사 연기를 신청했으나 기각당했다.

범인도피교사 혐의를 받는 김 씨 소속사의 대표 이 씨, 증거인멸 혐의가 적용된 본부장 전 모 씨에 대한 영장심사도 각각 같은 날 오전 11시 30분, 오전 11시 45분에 열린다.

앞서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도로에서 택시를 들이받고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고 후 3시간 뒤 김 씨의 매니저는 김 씨의 옷을 입고 경찰을 찾아 자신이 사고를 냈다며 허위 진술을 했다. 또 전 씨는 김 씨의 차량 블랙박스 메모리카드를 제거하는 등 김 씨와 소속사 모두 조직적으로 범죄를 은닉하려 한 정황이 나왔다. 결국 김 씨는 사고 열흘 만에 음주운전을 시인 21일 경찰 조사를 받았다.

장정윤 온라인기자 yunsuit@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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