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호동 농협회장, 어린이들과 전통 모내기 체험

최준영 기자 2024. 5. 23.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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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하며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미동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아이들이 동참하면서 더욱 의미가 뜻깊었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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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동(오른쪽 세번째) 농협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미동초등학교 어린이들과 전통 모내기 체험을 하고 있다. 농협중앙회 제공

강호동 농협중앙회장이 23일 서울 중구 농협 농업박물관 앞 야외농장에서 어린이들과 함께 못줄을 사용한 전통 모내기 체험행사에 참여했다.

이날 서울미동초등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도 행사에 동참하며 전통 농경문화를 직접 체험했다. 아울러 떡과 식혜 등 전통음식으로 새참을 나누며 올 한 해 풍년을 기원했다.

특히 이번 행사에선 대중에게 많이 알려지지 않은 토종벼인 백석과 진안도, 흑갱, 멧돼지찰, 북흑조를 어린이들이 직접 논에 옮겨 심으면서 다양한 토종벼의 종류와 중요성에 대해 학습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미동초등학교 교사는 "학생들이 도시에서는 경험하기 어려운 전통 농경문화를 체험할 수 있어 좋은 기회였다"며 "한해 벼농사의 시작을 아이들이 동참하면서 더욱 의미가 뜻깊었다 "고 말했다.

강 회장은 "어린이들이 서툴지만 진지한 모습을 보였는데, 농촌 공동체의 중요성과 쌀의 소중함을 알려주게 돼 매우 뜻깊은 시간이었다 "며 "농협은 앞으로도 우리 농업·농촌의 가치와 쌀의 중요성을 국민과 공유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박물관은 국민에게 전통 농경문화 계승과 식량안보, 환경보전 등 우리 농업·농촌의 공익적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매해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기획·개최하고 있다.

최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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