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인화 포스코 회장 “이차전지소재 직접 챙긴다”

정옥재 기자 2024. 5. 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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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전임 회장인 최정우 회장이 육성했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직접 챙긴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2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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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맞아 그룹 사업장 대부분 방문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은 취임 100일을 맞아 전임 회장인 최정우 회장이 육성했던 이차전지 소재 사업을 직접 챙긴다는 메시지를 보냈다.

포스코그룹 장인화 회장(왼쪽에서 세 번째)이 지난 21일 세종시에 위치한 포스코퓨처엠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둘러보고 있다. 포스코홀딩스 제공


23일 포스코홀딩스에 따르면 장 회장은 ‘100일 현장동행’을 통해 그룹 핵심 성장동력인 이차전지소재사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회사 현장 점검과 함께 임직원 소통 행보를 이어갔다.

장 회장은 지난 21일 세종시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와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을 방문해 이차전지소재 기술개발 현황과 생산/판매 등 경영현안을 점검하고 임직원 간담회를 열었다.

장 회장은 최근 글로벌 전기차 수요침체(캐즘)로 인한 경기 하락과 이에 따른 그룹 이차전지소재사업의 방향성에 대해 “글로벌 친환경차 시장에서 전기차는 꼭 가야하는 방향으로 그룹 차원에서 투자 축소는 없을 것”이라며 “특히 이차전지소재분야는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는 실력을 갖추도록 매진해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는 또 임직원 간담회에서는 글로벌 이차전지시장 성장완화에 따른 관련 사업회사의 미래 성장성에 대한 물음에 대해 “시장은 점차 개선될 것이며, 초격차 기술력 확보를 위해 노력하면 미래가치는 높아질 것”이라며 “차세대 소재 개발과 가격·품질 경쟁우위 확보로 시장 변화에 기민한 대응이 관건으로 원료부터 소재까지 이차전지 소재 풀밸류체인 구축의 완성이 글로벌 시장의 경쟁에서 포스코그룹의 차별화된 경쟁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장 회장은 지난 3월 21일 포스코그룹 회장 취임 이후 그룹 이차전지소재 사업장을 중점적으로 방문해 현재 조업 상황 및 생산·품질 관련 문제해결 방안을 비롯해 향후 파트너사들과의 협업 및 판매 방안까지 각 제품별, 사업회사별 경영 현황을 점검했다. 지난 3월 27일 포스코퓨처엠 광양 양극재 공장을 시작으로 지난달에는 포스코퓨처엠 포항 인조흑연 음극재공장, 광양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 포스코HY클린메탈, 포스코리튬솔루션, 5월에는 세종 포스코퓨처엠 에너지소재연구소 및 천연흑연 음극재 공장 등을 방문했다.

포스코필바라리튬솔루션은 국내 최초 광석리튬 기반의 수산화리튬 생산공장이고 포스코HY클린메탈은 친환경 이차전지 리사이클링 공장이다. 포스코리튬솔루션은 내년 상반기 준공 예정인 염수기반 리튬생산공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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