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경찰, '경복궁 낙서' 배후 '이 팀장' 검거…구속영장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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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경복궁 낙서' 사건의 배후인 이른바 '이 팀장'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임 군은 경찰 조사 당시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 팀장'이라고 소개한 신원 미상의 A씨에게서 '빨간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해당 낙서를 하면 300만 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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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취재를 종합하면 경찰은 ‘경복궁 낙서’ 사건의 배후인 이른바 ‘이 팀장’을 검거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 사건 주범인 임모 군은 지난해 12월 16일 경복궁 영추문과 국립고궁박물관 인근 외벽 등 2곳에 스프레이로 불법 영화 공유 사이트 주소를 남긴 혐의(문화재보호법 위반 및 공용물건 손상)로 입건됐다.
임 군은 경찰 조사 당시 “텔레그램을 통해 자신을 ‘이 팀장’이라고 소개한 신원 미상의 A씨에게서 ‘빨간색과 파란색 스프레이로 해당 낙서를 하면 300만 원을 주겠다’는 의뢰를 받았다”고 진술한 바 있다.
당시 A 씨는 임 군에게 “광화문 광장의 세종대왕 동상에도 낙서하라”고 지시했지만, 임 씨는 경비가 너무 삼엄해 실제 범행을 저지르지는 않았다고 자백했다. 경찰은 임 군의 자백과 은행계좌 거래내역, 텔레그램 기록 등을 토대로 A 씨를 추적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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