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맞춤형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 '날다'

원어민 교사와 1대1 매칭 운영

부산교육청 전경/사진=부산교육청

부산시교육청이 학생 개별 맞춤형 영어 말하기 온라인 학습 지원 프로그램인 'NALDA 화상영어'를 운영한다.

NALDA 는 "Nurturing and Learning through Direct Action"의 약자로, 직접적으로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회화를 통해 성장하고 배운다는 뜻을 지니고 있다.

부산교육청은 이번 프로그램은 부산광역시교육청 소속 초등학교 5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학생까지 총 800명을 대상으로 7월부터 12월까지 운영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NALDA 화상영어는 학생, 한국인 교사, 그리고 원어민 교사를 1대1대1로 매칭해 운영하는 입체적인 맞춤형 영어 말하기 프로그램이다. 한국인 교사는 핵심 문법과 구문, 단어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원어민 교사는 사전 학습한 내용을 바탕으로 실시간 영어 회화를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또 학습관리형 플랫폼을 통해 학습한 내용을 자기주도학습 시간을 통해 학습하고 이를 다음 차시 한국인 교사에게 피드백 받음으로써 학습 동기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NALDA 화상영어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 회화 능력 향상과 개별 학습 지원이 강화될 것이며 나아가 부산의 영어 교육 질을 향상시키고 학생들의 미래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산=김동기 기자 moneys3927@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