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대호 안양시장, 독일·네덜란드 방문…'인덕원 개발' 벤치마킹

김인유 2024. 5. 23.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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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양시는 23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최대호 시장과 공무원들이 7박9일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시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주택공사, 안양도시공사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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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양시는 23일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 벤치마킹을 위해 최대호 시장과 공무원들이 7박9일 일정으로 독일과 네덜란드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안양 인덕원 개발사업 조감도 [안양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이번 방문에는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사업을 시와 함께 추진하는 경기주택공사, 안양도시공사 관계자들도 동행했다.

앞서 시는 지난해 4월 관양동 157번지 인덕원 일원 약 15만973㎡ 부지에 대해 도시개발사업 구역 지정 및 개발계획을 수립, 고시했다.

시는 이곳에 복합환승센터, 청년임대주택을 포함한 공동주택(796가구), 공공지식산업센터, 공공시설, 근린생활시설을 콤팩트시티(고밀도·복합개발) 방식으로 조성할 계획이다.

최 시장 등 방문단은 먼저 독일 프랑크푸르트의 반슈타트 친환경 주거단지를 방문해 지속 가능한 도시개발 방안을 살펴보고, 베를린의 교통·상업·주거 복합지구인 포츠다머플라츠에서 혁신적 도시개발과 공간조성 사례를 확인할 예정이다.

네덜란드에서는 로테르담 시청을 방문해 유럽 제일의 현대 건축물 도시인 로테르담의 도시계획 정책과 실제 적용 사례를 조사한다.

이어 네덜란드 최대 환승시설이 있는 덴하그 중앙역, 네덜란드에서 가장 높은 건물인 드 로테르담을 방문해 주거·업무·상업 공간이 함께 있는 수직적 콤팩트시티 운영 사례를 배울 예정이다.

최 시장은 방문 기간에 현지의 도시계획가, 건축가 및 공무원을 만나 집약적 토지 이용, 대중교통 중심 개발, 공공과 민간의 협력에 대해 깊이 있게 논의한다.

최 시장은 "이번 국외 출장을 통해 얻게 될 노하우와 지식, 경험은 인덕원 주변 도시개발의 기획과 실현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특히 일자리를 창출하고 도시 활력을 증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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