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7월 10일 파리서 언팩…갤럭시Z폴드6·갤럭시링 공개

AI(인공지능)이 탑재된 '갤럭시Z폴드'와 '갤럭시Z플립6', 그리고 첫 스마트반지 '갤럭시링' 등 삼성전자 신제품이 다음달 베일을 벗는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파리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7월 10일 파리에서 갤럭시 Z 시리즈 언팩(공개) 행사를 열 계획이다.

삼성전자는 그동안 주로 8월에 신작을 공개해왔으나 지난해 처음 7월 말 서울에서 언팩을 진행했고, 올해는 7월 10일로 날짜를 더 당겼다.

이와 관련해 7월 26일 개막하는 파리 올림픽을 앞두고 특수 효과를 노린 것이라는 해석도 나온다. 삼성전자는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공식 파트너이기도 하다.

새로운 갤럭시Z 시리즈는 갤럭시AI 기능이 포함됐다.

첫 스마트 반지인 '갤럭시링'은 손가락에 끼면 건강 상태를 알아서 측정해 주는 반지 형태의 웨어러블 제품으로 블랙·실버·골드 색상 9가지 크기로 출시가 예정됐다.

스마트워치인 '갤럭시 워치7' 역시 전력 효율 향상 등 성능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알려졌고 무선이어폰 갤럭시 버즈3 등도 공개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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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BS노컷뉴스 김수영 기자 sy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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