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개성 살린다” 강원 속초·태백·인제 로컬브랜딩 사업 지자체 선정

신정은 2024. 5. 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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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속초, 태백, 인제가 로컬 브랜딩 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행정안전부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도보 15분 내외)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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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항·아바이 마을 전경. [강원도민일보 자료사진]

강원 속초, 태백, 인제가 로컬 브랜딩 사업 지자체로 선정됐다.

23일 행정안전부는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사업’ 공모 결과 최종 10곳의 지자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 지자체는 강원 속초시, 강원 태백시, 강원 인제군, 광주 광산구, 울산 울주군, 충남 당진시, 전남 강진군, 전남 진도군, 경북 의성군, 경남 밀양시 등 10곳이다.

이 가운데 태백과 강진, 진도, 의성, 밀양 등 5곳은 인구감소지역으로 분류된 곳이다.

행안부는 지속 가능한 지역 성장을 위해 지역 개성을 살리고 차별화된 성장동력을 마련할 수 있도록 지난해부터 로컬브랜딩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 2024년 생활권 단위 로컬브랜딩 지원 사업 선정 결과. 행정안전부 제공

로컬브랜딩 지원사업은 주민과 방문객의 일상생활 공간인 생활권을 단위(도보 15분 내외)로, 지역 내 고유자원(문화·환경·사람 등)을 활용해 지역특색과 자생력을 높여 지역을 ‘살만하고 올 만하게’ 만드는 사업이다.

이번에 선정된 지자체에는 각각 3억원의 특별교부세가 사업비로 지원되며, 오는 6월부터 로컬브랜딩 사업에 본격 착수한다.

행안부는 효과적인 사업지원을 위해 지역 특화발전 추진경험이 많은 민간 전문가와 선도사업 추진 지자체 공무원 등으로 자문단을 구성해 사업 전반에 걸쳐 현장 눈높이에 맞는 컨설팅을 지원한다.

올해 선정된 사업지는 지역의 개성있는 자원과 청년문화를 접목해 지역에 생기와 매력을 높일 계획이다. 인구감소지역도 5곳 포함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안부는 선정된 지역의 로컬브랜딩 사업효과를 높이기 위해 신한금융그룹과 20억원 규모의 협력사업도 추진 중이다.

이상민 장관은 “전국 곳곳을 다녀보니 지역을 찾는 매력은 차별화된 고유성에 있었다”며 “행안부는 지역마다 다채로운 특색을 발굴해 체계적으로 지역특성화 사업을 추진하며 지속가능한 성장기반을 마련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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