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오는 30일 ‘김건희 명품백’ 구매한 서울의소리 기자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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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를 조사한다.
이 기자는 김 여사에게 최재영 목사가 건넨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기반 인터넷신문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손목시계 카메라로 촬영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영상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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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 가방 구매한 것으로 알려져
김건희 여사의 명품가방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검찰이 이명수 서울의소리 기자를 조사한다.
서울중앙지검 형사1부(부장 김승호)는 오는 30일 오후 청탁금지법 위반, 명예훼손 등 혐의를 받는 이 기자를 피의자 신분으로 조사할 계획이다. 이 기자는 김 여사에게 최재영 목사가 건넨 300만원 상당의 명품 가방을 직접 구매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유튜브 기반 인터넷신문 서울의소리는 지난해 11월 최 목사가 손목시계 카메라로 촬영한 김 여사 명품가방 수수 의혹 영상을 공개했다.
한편 전날 서울의소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최 목사가 김 여사에게 김창준 전 미국 연방하원과 관련된 청탁을 여러 차례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최 목사가 2022년 6월엔 김 여사에게 ‘김 전 의원을 국정자문위원에 임명해달라’는 취지로 청탁한 카카오톡 대화 내역을 검찰에 제출했다고 설명했다. 김 전 의원과 최 목사는 미국에서부터 친분이 있던 관계인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서울의소리는 최 목사가 김 전 의원의 국립묘지 안장을 청탁하고 ‘통일티브이’(TV) 재송출 문제 등을 청탁한 정황이 담긴 자료는 추후 조사에서 제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지현 기자 beep@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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