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 기업 순익, 3분기 만에 감소…6% 줄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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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들의 순이익이 3분기 만에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전했다.
닛케이가 미국·일본·유럽·중동 등 상장기업 약 2만4600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이들 기업의 1분기 순이익 총액은 약 1조1100억달러(약 1516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6% 줄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의 90%를 넘는 규모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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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김현경 기자] 올해 1분기 전 세계 기업들의 순이익이 3분기 만에 감소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이 23일 전했다.
닛케이가 미국·일본·유럽·중동 등 상장기업 약 2만4600개사의 실적을 집계한 결과 올해 이들 기업의 1분기 순이익 총액은 약 1조1100억달러(약 1516조원)로 전년 동기보다 약 6% 줄었다.
이들 기업의 시가총액은 전 세계의 90%를 넘는 규모로, 순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한 것은 지난해 2분기 이후 3분기 만에 처음이라고 닛케이는 설명했다.
분석 대상 기업을 나라별로 보면 중국의 이익 감소율이 10%에 달했으며 특히 부동산 시장 불황 여파가 큰 은행과 철강, 기계 등 업종의 실적이 악화했다.
반면 일본 제조업의 순이익은 엔화 약세 등에 힘입어 30% 가량 늘었다.
닛케이는 "세계 경제의 불확실성이 커져 올해 2분기 실적도 큰 개선을 전망할 수 없다는 견해가 있다"며 "미국 경기가 무너지면 실적을 하향 조정해야 할 위험이 있다"고 평가했다.
pin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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