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이노텍, 4056억 가치"…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첫 진입

윤선영 2024. 5.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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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에 달한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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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이노텍 로고. [LG이노텍 제공]

LG이노텍은 인터브랜드가 주관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 2024'에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LG이노텍이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에 진입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인터브랜드는 1974년 설립된 세계 최대의 브랜드 컨설팅 그룹이다. 2013년부터 매년 국내에서 가장 브랜드 가치가 높은 톱 50 기업을 선정하는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를 발표하고 있다. 여기에는 삼성전자, 현대자동차, 네이버 등이 포함돼 있다.

베스트 코리아 브랜드는 기업의 재무 요소는 물론 시장 지배력과 영향도, 성장 가능성 등을 종합 분석해 브랜드 가치를 평가한 후 선정한다. 인터브랜드의 평가 기준은 업계 최초로 ISO 인증을 획득하는 등 브랜드·마케팅 업계에서 가장 신뢰받는 글로벌 방법론으로 알려져 있다.

인터브랜드가 평가한 LG이노텍의 브랜드 가치는 4056억원에 달한다. LG이노텍은 이번 평가에서 재무, 시장 영향력, 성장 가능성 등 전 분야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 측면에서 LG이노텍은 주력 제품인 모바일용 카메라 모듈을 앞세워 연간 매출 기준 2019년 8조원 수준이던 매출 규모를 지난해 20조6000억원으로 끌어올렸다. 광학솔루션사업에서 축적한 역량을 전장 부품과 반도체 기판 사업에 이식하며 지속성장을 위한 사업구조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광학설계 기술, 정밀제조, 제어 등 핵심 원천기술을 자율주행, 휴머노이드 로봇 등으로 확장하며 신사업 발굴에도 나섰다.

기업간거래(B2B) 기업의 한계를 넘어 브랜드 가치 제고 활동에도 적극적이다. 지난해부터는 미국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국제 전자제품 박람회인 CES에서 오픈 부스를 운영한 바 있다. 올해 부스 관람객 수는 전년 대비 3배가량 늘어난 6만명에 달했다.

이와 함께 유튜브, 링크드인, 뉴스룸 등 다양한 온라인 채널에서 주주, 일반인, 대학생 등 여러 이해관계자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고 있다.

문혁수 LG이노텍 대표는 "압도적 기술력과 차별화 제품을 통해 고객을 글로벌 1등으로 만드는 '글로벌 기술 혁신 기업'으로서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윤선영기자 sunnyday72@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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