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로구까지 껑충, 여전한 전셋값 고공행진

김창성 기자 2024. 5. 23.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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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시세가 상대적으로 싼 편인 구로구도 전세가격이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서울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및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뛰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세 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7%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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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전체 0.07→ 0.10% 오름폭 확대… 매매도 소폭 상승세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 상승세가 여전한 모습이다. 사진은 서울시내 한 아파트 밀집 지역. /사진=뉴스1
서울 아파트 전세가격이 여전히 고공행진 중이다.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아파트 시세가 상대적으로 싼 편인 구로구도 전세가격이 껑충 뛴 것으로 조사됐다. 매매가격은 소폭 올랐지만 전세가격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5월 셋째주(20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가격 동향 조사 결과 0.02%였던 매매가격이 상승(0.01%) 전환됐다.

수도권(0.00%→ 0.02%)은 상승 전환, 서울(0.03%→ 0.05%)은 상승폭 확대, 지방(-0.04%→ 0.00%)은 보합 전환됐다. 5대광역시(-0.05%→ -0.03%)는 하락폭이 줄었고 세종(-0.17%→ -0.26%), 8개도(-0.02%→ 0.03%) 하락폭이 확대됐다.

시도별로는 ▲강원(0.09%) ▲충남(0.09%) ▲인천(0.08%) ▲전북(0.06%) 등은 올랐고 ▲대전(0.00%) ▲울산(0.00%) ▲전남(0.00%)은 보합세다. 떨어진 곳은 ▲제주(-0.05%) ▲대구(-0.05%) ▲부산(-0.04%) ▲경남(-0.02%) 등이다.

서울은 시장 불확실성에 대한 우려로 관망세가 지속된 가운데 정주여건 양호한 지역 및 선호단지 위주로 상승거래가 발생하고 매물가격이 뛰는 등 지역·단지별 혼조세를 보이며 상승세 가 이어졌다.

전국 주간 아파트 전세가격은 지난주(0.03%) 대비 상승폭이 확대된 0.07%다. 수도권(0.08%→ 0.12%) 및 서울(0.07%→ 0.10%)은 상승폭 확대, 지방(-0.02%→ 0.02%)은 상승 전환됐다.

5대광역시(-0.01%→ 0.01%)는 상승전환, 세종(-0.15%→ -0.04%)은 하락폭 둔화, 8개도(-0.03%→ 0.03%)는 보합을 나타냈다.

시도별로는 ▲인천(0.22%) ▲충남(0.13%) ▲경기(0.11%) ▲전북(0.10%) ▲강원(0.09%) ▲울산(0.05%) 등은 올랐고 대전(0.00%)은 보합세다. 대구(-0.04%), 제주(-0.03%), 경남(-0.03%) 등은 떨어졌다.

서울 전세의 경우 정주여건이 양호한 신축·대단지 등 선호도 높은 단지 위주로 갱신계약 이루어지고 매물 부족현상을 보이며 상승세가 지속됐고 구축의 경우도 저가매물이 소진돼 전체 상승폭이 커졌다.

한강 이남에서 동작구(0.18%)는 노량진·흑석동 대단지 위주, 서초구(0.17%)는 잠원·반포동 주요 단지 위주로로 뛰었다. 구로구(0.14%)는 구로·신도림동 위주, 양천구(0.10%)는 목·신정동, 영등포구(0.10%)는 도림·당산동 신축 위주로 가격이 올랐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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