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반등"…코스피, 상승전환하며 2730선 회복[장중시황]

문혜원 기자 2024. 5. 23.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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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반등하자 코스피 지수도 273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후 1시 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포인트(p)(0.29%) 상승한 2731.26을 가리키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6% 떨어진 2719.03포인트(p)로 장을 열고 2704.00p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다만 SK하이닉스가 '20만닉스'를 기록하고 오후 들어 삼성전자가 상승전환하면서 코스피는 2730선을 넘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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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코스피 지수가 전일 대비 17.52 포인트(0.64%) 상승한 2,742.14를, 원·달러환율은 1.00원(0.07%) 상승한1,355.980원을 나타내고 있다. 이날 코스피는 외인·기관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소폭 상승하며 장을 마감했다. 2024.5.20/뉴스1 ⓒ News1 민경석 기자

(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삼성전자가 반등하자 코스피 지수도 2730선을 회복했다.

23일 오후 1시 9분 코스피는 전날 대비 7.8포인트(p)(0.29%) 상승한 2731.26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 홀로 2062억 원 순매수 중이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165억 원, 1948억 원 순매도 중이다.

이날 코스피는 전일 대비 0.16% 떨어진 2719.03포인트(p)로 장을 열고 2704.00p까지 밀렸다가 오후 들어 상승 전환했다.

장 초반 지수가 지지부진했던 이유는 간밤 미국에서 다소 매파적인 5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이 공개된 영향이다.

다만 SK하이닉스가 '20만닉스'를 기록하고 오후 들어 삼성전자가 상승전환하면서 코스피는 2730선을 넘겼다.

김석환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엔비디아의 호실적과 액면분할 계획은 국내 반도체 업종에 기대감을 높이는 요인과 동시에 외국인 수급 유입을 기대하게 되는 요인이지만 지수 상승을 위해서는 삼성전자의 반등이 필요하다"고 짚었다.

태양광주 강세도 코스피 상승 요인으로 작용했다. HD현대에너지솔루션이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다. 오는 8월부터 미국이 중국 태양광 부품에 대한 관세를 인상하겠다는 내용이 부각되면서 미국의 보조금 지급 등 태양광 업계가 반사이익을 얻을 수 있다는 기대가 커진 영향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SK하이닉스(000660) 2.18%, 삼성전자(005930) 1.54%, 삼성전자우(005935) 0.78% 등은 상승했다. 현대차(005380) -2.35%, KB금융(05560) -1.52%, LG에너지솔루션(373220) -0.82%,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 -0.51%, POSCO홀딩스(005490) -0.51%, 셀트리온(068270) -0.22%, 기아(000270) -0.08% 등은 하락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은 전일 대비 2.28p(0.27%) 상승한 848.00을 가리키고 있다.

외국인이 266억 원 사들이면서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개인은 32억 원, 기관은 69억 원 팔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중 HLB(028300) 4.26%, 클래시스(214150) 2.05%, HPSP(403870) 0.72%, 엔켐(348370) 0.31% 등은 상승했다. 알테오젠(96170) -1.61%, 에코프로비엠(247540) -0.98%, 리노공업(058470) -0.91%, 에코프로(086520) -0.72%, 레인보우로보틱스(277810) -0.58% 등은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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