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억 받아가고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장인어른' 임영규 충격 근황('실화탐사대')

김현록 기자 2024. 5. 23. 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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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견미리의 전남편이기도 한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23일 공개된다.

23일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는 제보를 다룬다.

'실화탐사대' 측은 얼마 전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합니다'라는 충격적 제보를 받았다며 그 당사자인 임영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임영규의 충격적 근황이 담긴 MBC '실화탐사대'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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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MBC '실화탐사대'

[스포티비뉴스=김현록 기자]배우 견미리의 전남편이기도 한 배우 임영규의 근황이 23일 공개된다.

23일 방송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하고 싶습니다'는 제보를 다룬다. 임영규로 인해 집이 망했다는 가족의 사연과 함께 임영규를 직접 만나 그의 입장을 들어본다.

19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영규는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돌연 6년 만에 이혼, 이후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대중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랬던 그는 몇 년 전 한 방송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나 과거를 뉘우치고 봉사하며 자녀들에겐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실화탐사대' 측은 얼마 전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합니다'라는 충격적 제보를 받았다며 그 당사자인 임영규를 직접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고 전했다.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 온 순자(가명)씨는 임영규에게 1년간 약 260회에 걸쳐 약 2억원을 송금한 것으로 드러났다. 순자씨의 아들은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보낸 출금 내역을 보게 됐고, 어머니는 돈을 송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심지어 아들은 "엄마가 임영규를 만나면서 집도 나갔다"고 주장한다.

돈을 돌려달라는 어머니의 호소에 임영규가 보냈다는 뜻밖의 문자 메시지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난 그게 편해”라며 난데없이 이승기에 대한 언급이 담겨 있었다고. 이승기는 건미리 임영규의 둘째 딸인 이다인과 지난해 결혼했다.

▲ 임영규. 출처ㅣ실화탐사대

예고 영상에는 임영규가 "탤런트 A씨가 이승기한테 얘기를 했대", "그러니까 그 새X한테도 돈을 좀 받아야지"라는 음성이 담기기도 했다. 순자씨와 통화하며 "동료 탤런트가 이승기한테 얘기했다. 어쩌면 방인어른이 그렇게 고생하는데 한번도 안 찾아보냐고"라고 언급한 내용도 공개됐다.

또한 제작진은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의 행적을 포착했는데, 그는 순자씨에게 받아간 돈 액수에 대해 "2억원은 안되고 한 1억몇천만원 되는데"라고 언급했다. 또 임영규는 제작진에게 "그걸 왜 따지는 것이냐", "형사냐", "대답 안 하겠다"며 답변을 거부했다.

임영규의 충격적 근황이 담긴 MBC '실화탐사대'는 23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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