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맨' 황철순, 아내 폭행 이어 또 여자 때려...폭행사건만 세 번째

전하나 2024. 5. 23. 1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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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황철순(40)이 지인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철순은 지난 2월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자 A 씨와 말다툼하던 중 그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폭행치상)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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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리포트=전하나 기자]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징맨'으로 활약한 황철순(40)이 지인 여성을 수차례 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이번 사건까지 포함하면 무려 세 번째 폭행사건에 연루된 것이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황철순은 지난 2월 폭행·폭행치상·재물손괴 혐의로 재판에 넘겨져 서울중앙지법 형사2단독 박소정 판사 심리로 재판을 받고 있다.

황철순은 지난해 10월 16일 전남 여수시의 한 건물 야외 주차장에서 피해자 A 씨와 말다툼하던 중 그의 얼굴과 머리를 20회 이상 때리고 발로 얼굴을 여러 차례 걷어찬 혐의(폭행치상)를 받는다.

이후에도 황철순은 A 씨의 머리채를 잡고 차량으로 끌고 가 조수석에 앉힌 뒤 손으로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결국 A 씨는 3주간의 치료가 필요한 골절 등 상해를 입었다.

조사 과정에서 그가 같은 해 8월 1일에도 자신의 주거지에서 A 씨의 머리를 여러 차례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끄는 등 폭행을 한 것으로 밝혀졌다.

해당 혐의에 대해 황철순은 아직 어떤 입장도 밝히지 않고 있다.

황철순이 폭행 사건에 연루된 건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 2015년 2월엔 폭행 혐의로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고, 2021년 11월엔 거리에서 자신의 촬영한 20대 남성 두 명을 폭행하고 휴대전화를 부순 혐의 등으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 집행유예 기간에는 면허 취소 수준의 만취 상태에서 운전하다 경찰에 적발되기도 했다.

또 지난해 3월에는 그가 자신의 아내를 폭행하는 영상이 온라인상에 올라와 화제가 됐다. 현재 황철순은 아내와 이혼 소송 중에 있다.

한편 현 피트니스 현역 선수 중 최다 수상자란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황철순은 tvN '코미디빅리그'에 징맨으로 출연하며 인지도를 쌓았다.

전하나 기자 jhn@tvreport.co.kr / 사진= 황철순·황철순 아내 소셜네트워크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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