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신동욱 “대통령은 격노하면 안되나…국가 운영 의견 표시”

이윤우 2024. 5. 23. 12: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당선인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VIP(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채 상병 사건은 해병대 수사단장의 월권과 과잉 행동이 발단이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정(軍政) 책임자인 국방장관은 이를 바로잡을 책임과 권한이 있다"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그것이 오히려 직무 유기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신동욱 당선인은 ‘해병대 채 상병 사망 사건’ 수사에서 쟁점으로 떠오른 ‘VIP(대통령) 격노설’과 관련해 “대통령이 격노하면 안 되느냐”고 주장했습니다.

신 당선인은 오늘(23일) SBS라디오 인터뷰에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가 김계환 해병대 사령관으로부터 이른바 ‘VIP 격노설’을 직접 들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추가로 확보한 것으로 알려진 데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대통령이 국가를 운영하면서 본인 생각과 맞지 않는 부분에 대해서 의견을 표시하는 것을 두고, 이걸 모두 다 ‘격노설’이라고 포장해 심각한 직권남용을 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잘못됐다”고 지적했습니다.

조해진 의원은 오늘 자신의 SNS를 통해 “채 상병 사건은 해병대 수사단장의 월권과 과잉 행동이 발단이고, 군 통수권자인 대통령과 군정(軍政) 책임자인 국방장관은 이를 바로잡을 책임과 권한이 있다”며 “아무런 조치도 하지 않고 방치했다면, 그것이 오히려 직무 유기가 됐을 것”이라고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면서 공수처 수사를 두고 “본질과 관계없는 ‘격노설’ 규명에 매달리다가는 냉철한 법적 판단을 하기가 어려워지고, 수사가 산으로 갈 가능성이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카카오 '마이뷰',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이윤우 기자 (yw@kbs.co.kr)

Copyright © KB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