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 유관 주역' 미나미노, 佛 매체 선정 리그 1 베스트 11에 이름 올렸다…日 열도 열광

배웅기 2024. 5. 23. 1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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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유관 주역' 미나미노 타쿠미(29·AS 모나코)가 리그 1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모나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미나미노는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듯했다.

시간이 지나 미나미노는 모나코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로 발돋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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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배웅기 기자= 리버풀의 '유관 주역' 미나미노 타쿠미(29·AS 모나코)가 리그 1 베스트 11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다.

프랑스 매체 '레퀴프'는 22일(현지시간) "치열했던 올 시즌 리그 1에서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 11명을 선정했다"며 명단을 공개했다.


골키퍼 장갑은 잔루이지 돈나룸마(파리 생제르맹)의 몫이다. 수비진에는 멜빈 바르(OGC 니스)-릴리앙 브라시에(스타드 브레스투아 29)-단테(니스)-아슈라프 하키미(PSG)가 위치했다.

알렉산더 골로빈(모나코)-피에르 리멜루(브레스투아)가 중원을 이뤘고, 2선에는 마그네스 아클리오체(모나코)-미나미노-로맹 델카스티요(브레스투아)가 포진했다. 최전방에는 누구나 예상했듯 킬리안 음바페(PSG)가 뽑혔다.



쟁쟁한 선수들의 이름 가운데 미나미노가 눈길을 끄는 명단이다. 2022년 여름 리버풀을 떠나 모나코 유니폼으로 갈아입은 미나미노는 첫 시즌 적응에 어려움을 겪으며 '전력 외 자원'으로 분류되는듯했다.

미나미노 입장에서 이적이 아닌 경쟁을 택한 것이 신의 한 수가 됐다. 모나코는 지난해 여름 모하메드 살리수, 데니스 자카리아, 폴라린 발로건 등 우선순위에 따른 보강을 꾀하며 2선 자원을 영입하지 않았고, 아디 휘터 감독이 지휘봉을 잡으면서 2년 차를 맞이한 미나미노에게 기회를 주기로 결정했다.



시간이 지나 미나미노는 모나코에게 '없어선 안 될 존재'로 발돋움했다.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로 한 달여 공백이 있었음에도 리그 30경기 9골 6도움을 뽑아내며 발군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일본 현지에서는 미나미노가 리버풀 시절 폼을 되찾았다는 평가다. 위르겐 클롭 감독 아래 슈퍼 서브 역할을 톡톡히 해낸 미나미노는 리버풀의 2021/22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카라바오 컵 더블에 혁혁한 공을 세운 바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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