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체 누가…통영 바닷가 돌 틈에 묶인 고양이, 밀물에 익사

박윤희 2024. 5. 23.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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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누군가가 바닷가 돌 틈에 줄로 묶어놓은 고양이가 밀물 때 달아나지 못해 결국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상태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썰물 때 바닷가 돌 틈에 줄로 고양이를 묶어놨는데 밀물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도망치지 못한 고양이가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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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통영에서 누군가가 바닷가 돌 틈에 줄로 묶어놓은 고양이가 밀물 때 달아나지 못해 결국 익사한 것으로 보이는 사건이 발생했다.

줄에 묶인 채 죽은 고양이. 사진 = 연합뉴스(제보자 인스타그램)
통영시와 해경 등에 따르면 22일 오전 8시께 통영시 미수동 미수해양공원 보듸섬 산책로 앞바다에서 동물 한 마리가 움직이지 않고 떠 있다는 신고가 들어왔다.

현장에 출동한 해경은 바닷가 돌 틈에 묶인 줄에 연결된 상태에서 고양이 한 마리가 죽은 채 떠 있는 것을 확인했다.

통영시와 해경은 누군가가 썰물 때 바닷가 돌 틈에 줄로 고양이를 묶어놨는데 밀물 때 바닷물이 차오르면서 도망치지 못한 고양이가 빠져 죽은 것으로 추정했다. 해경은 고양이 사체를 통영시에 인계했다.

박윤희 기자 pyh@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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