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 오페라에서 뮤지컬까지, '월클' 김주택이 전하는 오늘의 날씨는?

고은재 2024. 5. 23.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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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월 여름의 시작이 얼마 남지 않아서일까요?

당분간은 초여름 같은 이른 더위가 계속된다는 전망입니다.

이번 주말엔 가족과 함께 시원한 공연장을 찾는 건 어떨까요?

오늘 날씨를 전하기 위해 특별한 분이 YTN 야외 스튜디오를 찾았다고 하는데요.

연결해 보겠습니다.

현장 나와주시죠.

[김주택]

저는 지금 상암동 YTN 사옥 앞에 나와 있습니다.

정오가 지난 현재, 서울은 대체로 맑은 날씨고 기온은 24도 정도로 다소 더운 느낌입니다.

기온이 가장 높게 오르는 오후 2시 정도에는 기온이 26도까지 더 올라 마치 초여름 같은 날씨가 찾아오겠습니다.

[캐스터]

그리고 오늘은 특히 강릉 한낮 기온이 32도까지 오르는 등 태백산백 동쪽 지방을 중심으로 한여름 더위가 기승을 부리겠습니다.

이른 여름 더위는 당분간 계속해서 이어지겠는데요.

안녕하세요, 김주택 배우님. 오늘 이렇게 일일캐스터로 YTN에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김주택]

초대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캐스터]

가장 먼저 시청자분들, 팬분들께 한말씀 해 주세요.

[김주택]

여러분, 안녕하세요?

그리고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이고 지금 몹시 떨리고 있는 김주택입니다.

반갑습니다.

[캐스터]

함께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평소에 많은 큰 무대에 서 보셨을 텐데요.

혹시 내가 기상캐스터라면 이렇게 날씨를 전하고 싶다, 이렇게 생각한 게 있으실까요?

[김주택]

솔직히 말씀드려서 그런 생각은 못 했습니다.

기상캐스터가 되리라고는 상상도 못 했기 때문에.

하지만 오늘 이 날이 왔기 때문에 생각해 보면 제가 노래하는 사람이지 않습니까?

그래서 저 맑은 태양을 보니까 노래 한 소절이 떠오르는데 노래로 한번 날씨를 표현해 보면 어떨까 합니다.

[캐스터]

노래로 날씨를 전해 보겠다고 해 주셨는데요.

맑은 하늘을 보니까 어떤 노래가 생각나시나요?

[김주택]

그냥 바로 노래하겠습니다.

[캐스터]

큰 박수 부탁드립니다.

정말 이렇게 노래로 멋지게 표현을 해 주셨습니다.

정말 노래에 맞게 바람까지 솔솔 불었는데요.

김주택 배우는 도전을 멈추지 않으시는 것 같습니다.

오페라와 크로스 오버를 거쳐서 또 뮤지컬 배우까지 음악의 폭을 넓히고 계시는데요.

작년에 오페라의 유령이라는 작품으로 가장 먼저 뮤지컬을 시작하셨는데 지금은 또 그레이트 코멧이라는 작품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계신다고요.

어떤 작품인지 소개 한번 부탁드려도 될까요?

[김주택]

뮤지컬 그레이트 코맷 은 톨스토이의 명작 '전쟁과 평화' 스토리를 기반으로 재창작한 이머시브 뮤지컬입니다.

무대와 객석의 경계를 허물고배우와 연주자의 경계를 넘나드는 누구나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그런 신나고 재미있는 뮤지컬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캐스터]

정말 바리톤 김수택 배우의 음색이 뮤지컬에서는 어떻게 표현될지 정말 궁금한데요.

안 들어볼 수 없겠죠.

[김주택]

무대 위에서 저는 노래는 물론 하고요.

또 이번 뮤지컬에는 특이하게 악기를 또 연주합니다.

그래서 피아노 그리고 여기 앞에 보이는 아코디언까지 연주를 하는데요.

아코디언 매고 연주 해 볼까요.

[캐스터]

뉴스에서 정말 아코디언 연주를 듣는 건 처음인 것 같습니다.

이렇게 직접 악기까지 준비를 해 주셨는데요.

준비되셨나요?

그렇다면 노래 다시 한 번 박수로 청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노래]

저 멀리 전쟁은 끝나지 않고 또 안드레이는 떠났네저 멀리 전쟁은 끝나지 않고또 안드레이는 떠났네…

[캐스터]

정말 에너지 넘치고 감미로운 연주 그리고 노래였습니다.

너무 너무 감사합니다.

다가오는 주말에는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뮤지컬 극장 찾으셔서 더 큰 감동 느껴보셔도 좋겠습니다.

정말 오늘 이렇게 짧은 시간이지만 캐스터로 저희와 함께 해 보셨는데요.

소감 한마디 부탁드려요.

[김주택]

일단 너무 떨렸고요.

생방송에 이렇게 기상캐스터라는 색다른 경험을 할 수 있어서 감회가 새로웠고요.

무엇보다 뉴스 채널 생방송에서 이렇게 시청자분들과 함께 호흡할 수 있게 되어서 뜻깊은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이른 더위가 찾아왔는데 이 더위에 건강 챙기시면서 모두 좋은 하루 보내시면 좋겠습니다.

[캐스터]

저희도 앞으로 김수택 배우의 새롭고 멋진 도전 응원하겠습니다.

지금까지 상암동 야외스튜디오에서 YTN 고은재.

[김주택]

김주택이었습니다.

[캐스터]

감사합니다.

YTN 고은재 (ejko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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