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견미리와 이혼’ 임영규, 2억 돌려달라는 호소에 사위팔이 “이승기가 해결해줄지도”(실화탐사대)

박수인 2024. 5. 23. 12: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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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화탐사대'가 두 가지 실화를 소개한다.

5월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탤런트 임영규로 인해 집이 망했다는 가족의 사연과 함께 배우 임영규를 직접 만나 그의 입장을 들어본다.

그랬던 그가 몇 년 전 한 방송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돈을 돌려달라는 어머니의 호소에 임영규가 보냈다는 뜻밖의 문자 메시지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 난 그게 편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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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실화탐사대’

[뉴스엔 박수인 기자]

'실화탐사대'가 두 가지 실화를 소개한다.

5월 23일 방송되는 MBC '실화탐사대'에서는 탤런트 임영규로 인해 집이 망했다는 가족의 사연과 함께 배우 임영규를 직접 만나 그의 입장을 들어본다.

1980년대 큰 사랑을 받았던 배우 임영규. 배우 견미리와 결혼했지만 돌연 6년 만에 이혼, 이후 각종 사건 사고에 휘말려 대중들에게 충격적인 소식을 전했다. 그랬던 그가 몇 년 전 한 방송에 달라진 모습으로 나타났다. 과거를 뉘우치고 봉사하며 자녀들에겐 미안함과 애틋한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그런데 얼마 전 로 충격적인 제보가 들어왔다. ‘아버지 임영규를 고발합니다?!’

25년간 홀로 자식 셋을 키워 온 순자 씨(가명). 어느 날 순자 씨(가명) 아들은 어머니가 임영규에게 보낸 출금 내역을 보게 됐는데, 어머니는 1년 간 약 260 회에 걸쳐 약 2억 원을 송금할 수밖에 없었다고 한다. 돈을 돌려달라는 어머니의 호소에 임영규가 보냈다는 뜻밖의 문자 메시지는 “이승기가 해결해 줄지도 모르겠다. (...) 난 그게 편해”.

한편, 제작진은 강원도 모처에서 임영규의 수상한 행적을 포착했다. 어렵게 만난 임영규가 '실화탐사대'에 전해온 입장은 무엇일까?

두 번째 실화에서는 편의점 ‘기생충 가족’ 이야기를 파헤친다. 편의점에 도둑이 산다? 얼마 전 각종 언론 기사로 보도됐던 영화 ‘기생충’의 현실판 부부. 전북 임실 의 한 편의점에 직원으로 취직한 40대 부부가 주인 행세를 하며 편의점에서 돈과 각종 물품을 마음대로 빼돌린 사건이 발생했다. 편의점 사장의 주장에 따르면 피해 금액은 약 1천만 원.

지난해 여름 사업장을 찾아온 이 부부. 성실히 일하겠다는 적극적인 태도와 초등학생 아이까지 있는 부부의 사연에 편의점 사장은 지낼 곳을 제공해 주는 건 물론 편의점 관리를 맡겼다고 한다. 그런데 돌연 이사를 간다며 휴가를 요청하더니, 그 뒤로 사라져 버린 부부. 편의점 사장은 눈에 띄게 빈 재고가 이상해 편의점 CCTV를 확인하고는 깜짝 놀랐다고 한다.

이 부부는 오히려 천만 원의 물품을 빼돌린 사실이 없다며 제작진에게 강한 억울함을 호소했다. 너무나도 다른 양측의 입장 속에서 과연 진실은 무엇일까? 이에 제작진은 부부가 일한 23년 8월부터 12월까지 약 5개월 분량의 CCTV를 입수해 직접 분석해 봤다. 23일 오후 9시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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