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노사, 올해 임금협상 상견례 가져

울산=장지승 기자 2024. 5. 23. 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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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 노사는 2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했다.

올해 현대차 노사의 주된 논의 대상은 임금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여부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 원으로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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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 교섭과 정년 연장 촉각
현대자동차 노사가 23일 울산공장 본관 동행룸에서 2024년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가졌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했다. 사진제공=현대자동차
[서울경제]

현대자동차 노사는 23일 울산공장 본관에서 올해 임금협상 교섭 상견례를 열었다.

이날 상견례에는 이동석 현대차 대표이사와 장창열 전국금속노조위원장, 문용문 현대차 노조지부장 등 노사 교섭 대표 약 70명이 참석했다.

올해 현대차 노사의 주된 논의 대상은 임금 인상과 함께 정년 연장 여부다.

앞서 노조는 기본급 15만 9000원(호봉승급분 제외) 인상, 전년도 순이익 30% 성과급 지급, 컨베이어 수당 최고 20만 원으로 인상 등을 담은 올해 요구안을 사측에 보냈다.

이와 별도로 연령별 국민연금 수급과 연계한 정년 연장, 매주 금요일 4시간 근무제 도입, 정규직 충원, 신사업 유치 투자를 통한 고용 창출, 상여금 900% 인상, 사회공헌 기금 마련 등도 사측에 요구했다.

현대차 노사는 지난해까지 5년 연속 무분규로 협상을 타결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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