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 뺑소니' 김호중, 내일(24일) 영장심사 연기 신청

김선우 기자 2024. 5. 23. 12: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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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호중이 21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KBS홀에서 열린 '서울 국제 드라마어워즈 2023' 레드카펫 행사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현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hyunwoo3@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음주 뺑소니 혐의를 받는 김호중이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에 대해 연기 신청했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호중은 24일 오후 12시 예정된 구속 전 피의자 심문 일정에 대한 연기 신청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김호중 뿐 아니라 소속사 대표와 본부장 등 3명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진행될 예정이었다.

김호중은 24일 예정된 공연을 강행하기 위해 일정 신청을 한 것으로 풀이된다. 법조계에서는 큰 변수가 없는한 예정대로 일정이 진행될 것으로 보고 있다.

김호중은 9일 오후 11시 40분께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에서 마주오던 택시를 들이받고도 미조치 후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사건을 숨기는 과정에서 매니저로 운전자를 바꿔치기하려다 적발됐고 강하게 부인하던 음주의혹에 대해서도 열흘만에 인정했다.

김선우 엔터뉴스팀 기자 kim.sunwoo@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사진=JTBC엔터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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