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찾기 난항 끝냈다' 뮌헨, 새 감독 결정 'Here We Go' 로마노 인정...2028년 까지 유력

박윤서 2024. 5. 2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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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바이에른 뮌헨이 새 감독을 찾았다.

같은 날 독일 일간지 '빌트'도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번리와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콤파니는 독일 거함 뮌헨이 접촉하자 생각을 바꿨고 결국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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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박윤서 기자= 드디어 바이에른 뮌헨이 새 감독을 찾았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국내에선 'Here We Go'로 잘 알려진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같은 날 독일 일간지 '빌트'도 "콤파니 번리 감독이 이번 주 새로운 뮌헨 감독으로 발표될 것"이라며 "뮌헨과 콤파니 감독은 구두로 합의했다. 번리와 최종 합의만 남아 있다"고 보도했다.

지난 2월 뮌헨은 토마스 투헬이 극도의 부진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자 시즌이 채 끝나기도 전에 투헬과의 결별에 합의했다. 당시 얀-크리스티안 드레센 CEO(최고경영자)는 투헬 감독과 논의한 결과 "2025년 6월까지 그와 함께하기로 한 계약을 오는 6월에 끝내기로 결정했다"는 내용을 발표했다.

시즌 결과가 정해지지 않은 상황에서 무모한 결단이라는 비판도 있었으나 이는 결과적으론 옳은 선택에 가까웠다. 투헬은 이후 유일한 트로피 획득의 가능성이 있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준결승에서 탈락하며 뮌헨에 11년 만에 무관이라는 흑역사를 남겼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이후 뮌헨은 빠르게 차기 감독 선임 작업에 나서 사비 알론소, 율리안 나겔스만, 우나이 에메리, 랄프 랑닉 등에 차례로 접근했다. 다만 이들은 전부 뮌헨에 합류하길 거부했다.

결국 투헬 감독이 잔류하는 것 아니냐는 선택지까지 거론됐다. 이에 투헬은 직접 입을 열어 "뮌헨과의 관계는 예정대로 종료된다"라고 밝히며 뮌헨의 차기 감독은 미궁 속으로 빠졌다.

첼시, 바르셀로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다양한 구단이 적극적으로 감독을 물색하며 경쟁이 과열되자 뮌헨은 다소 의외의 선택지를 골랐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바로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번리를 강등으로 이끈 콤파니였다. 콤파니는 선수 시절 독일, 잉글랜드 리그 무대의 대표 수비수로 활약하며 레전드로 불린 인물이다. 특히 맨체스터 시티에선 12년간 활약하며 공식전 360경기 출전, PL 우승 4회의 경력을 쌓아 국내 팬들에게도 잘 알려져 있다.

문제는 콤파니가 그간 거론되던 후보군과 비교했을 때 지도자 경력이 초라하다는 점이다. 콤파니는 조국 벨기에의 안더레흐트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로 변신해 수비 라인을 극도로 끌어올리는 축구로 주목받았다. 이후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리그) 번리의 사령탑에 부임한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번리에서도 콤파니는 자신의 선수 시절 플레이 방식과 안더레흐트 감독 시절 구사했던 축구와 같은 맥락의 전술을 사용했다. 수비 라인부터 전진된 위치에서 적극적인 압박을 일삼는 콤파니의 축구는 번리를 리그 우승으로 이끌었고 PL로 승격시켰다.

다만 콤파니는 첫 시즌부터 PL의 높은 벽에 부딪히며 하위권을 맴돌았고 결국 승격 시즌 곧바로 다이렉트 강등이라는 참혹한 결과를 받아들였다.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23일(한국시간) "벨기에 출신 지도자 뱅상 콤파니의 뮌헨 부임이 임박했다"라며 "콤파니는 뮌헨에서 첫 전화를 받은 뒤 제안을 곧장 수락했다"고 전했다. 이어 "현재 두 구단 사이엔 위약금 협상만이 남았다"고 덧붙였다. 콤파니는 과거 잉글랜드, 독일 리그 등을 경험한 레전드 출신 수비수지만 감독으로선 초보에 가깝다. 특히 올 시즌 번리의 감독으로 활약했으나 하위권을 전전한 뒤 강등의 아픔을 겪은 바 있다. /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그럼에도 번리는 콤파니와 2028년까지 재계약하며 그에 대한 믿음을 유지했다. 하지만 콤파니는 독일 거함 뮌헨이 접촉하자 생각을 바꿨고 결국 차기 감독으로 부임할 예정이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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