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원단체,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 발표에 "환영"

정유선 기자 2024. 5. 23. 12:0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교육부가 발표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가 "(관련)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23일 교사의 교육활동 집중을 돕기 위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행정업무 경감 방안' 교육부 발표에
교총, "상향식 방안" 긍정평가 입장
[서울=뉴시스] 김명원 기자 = 교육부가 발표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가 "(관련)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사진은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지난해 9월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차 현장교원과의 대화에 참석한 정성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교총회장)과 인사하는 모습. 2023.09.15. kmx1105@newsis.com

[서울=뉴시스]정유선 기자 = 교육부가 발표한 교사 행정업무 경감 방안에 대해 교원단체가 "(관련) 업무가 크게 경감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환영의 뜻을 밝혔다.

교육부는 23일 교사의 교육활동 집중을 돕기 위한 '학교 행정업무 경감 및 효율화 방안'을 발표했다.

발표안엔 온라인 출결 관리시스템을 구축하고 교육환경 현황 조사·점검 업무를 교육(지원)청으로 이관하는 방안이 담겼다. 학교지원전담기구 설치근거 및 주요 역할을 법령에 명시해 관리하는 계획도 포함됐다.

교육부는 이번 대책 마련의 일환으로 앞서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과 공동으로 학교행정업무 경감을 위한 정책 연구를 추진했다. 함께학교 플랫폼, 부총리 차담회 등을 통해 교원·행정직·공무직 등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도 청취했다.

교총은 교육부 계획에 대해 "(과거와 달리) 교원의 요구에 따라 경감 과제들을 발굴하고 대안이 만들어진 상향식 방안"이라며 "일회성을 넘어 교원의 비본질적 행정업무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이관받는 학교지원전담기구를 법제화 한다는 것 역시 매우 바람직하다"고 평가했다.

이어 "비본질적인 행정업무는 교원의 자긍심과 열정을 빼앗는, 일상적으로 자행되는 교권 침해임이 분명하다"면서 "실질적 업무 경감이 실현될 때까지 총력 활동을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rami@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