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용 가스 제조 에어리퀴드사, 세종에 신규 디보란 공장 완공

최태영 기자 2024. 5. 23.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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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용 가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리퀴드사가 세종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에어리퀴드는 세종에 위치한 첨단소재센터에서 신규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종의 신규 공장에서 최첨단 제조 공정으로 생산된 안전하고 고품질의 디보란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세종 신규 공장은 한국에서 첨단 소재 생산을 현지화하려는 에어리퀴드사의 선도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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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리퀴드사 제공

산업용 가스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어리퀴드사가 세종에 신규 공장을 준공했다.

에어리퀴드는 세종에 위치한 첨단소재센터에서 신규 디보란(Diborane) 공장 준공식을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이 회사는 세종의 신규 공장에서 최첨단 제조 공정으로 생산된 안전하고 고품질의 디보란을 수요자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디보란은 반도체 칩 제조에 필수적인 소재다.

에어리퀴드는 이 시설을 통해 한국 반도체 생태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고객이 지속적으로 혁신을 가속화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디보란 공급원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회사 관계자는 "세종 공장에 설치된 분석 및 디지털 기술을 통해 업계에서 가장 엄격한 품질 요구 사항을 충족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신규 공장은 한국에서 첨단 소재 생산을 현지화하려는 에어리퀴드사의 선도적인 전략으로 꼽힌다.

앞서 이 회사는 지난해 7월 한국과 대만에 대규모 첨단 소재 생산기지 2곳을 건설하기 위해 2억달러를 투자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번 신규 공장 준공은 이 프로젝트를 통해 한국에서의 입지와 전략적 고객과의 파트너십을 강화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에어리퀴드 어드밴스드머티어리얼즈(Air Liquide Advanced Materials)의 로랑 랑젤리에(Laurent Langellier) CEO는 "첨단 반도체 기술 개발은 인공지능과 같은 혁신적인 기술 성장의 초석"이라며 "반도체 산업을 위한 첨단 소재 생산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서 차세대 첨단 장치를 위한 최고 수준의 성능을 달성하기 위해 새롭고 혁신적인 소재를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생산하겠다"고 밝혔다.

지난 1996년 한국에 진출한 에어리퀴드는 국내 주요 산업분야(석유화학·철강·반도체·자동차 제조 등)의 성장에 필요한 산업용 가스 및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또 홈 헬스케어 활동 부문에서도 입지를 확보해 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는 한국 수소 경제 발전의 초석을 다진 핵심 기여자로 미래 친환경 에너지 사업의 토대도 마련해 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준공식에는 아르멜 르비으(Armelle Levieux) 에어리퀴드그룹 수소에너지·전자·혁신부문 담당 임원, 세종시 경제산업국장, 한국가스안전공사, 주요 고객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세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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