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위식도역류질환 치료제 '펙수클루' 치료효과 추가분석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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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인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4)'에서, 펙수클루를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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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이 전 세계 소화기 전문가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 P-CAB(칼륨 경쟁적 위산 분비 억제제) 계열 치료제인 펙수클루의 주요 증상 개선 효과를 입증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대웅제약은 지난 18일부터 21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세계 최대 규모 소화기 국제 학회인 ‘2024 소화기질환 주간(DDW 2024)’에서, 펙수클루를 복용한 환자들을 대상으로 위식도역류질환의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추가분석 결과를 발표했다고 23일 밝혔다.
위식도역류질환은 위산이나 위 속의 내용물이 식도로 역류해 불편한 증상을 유발하거나 조직에 손상을 일으키는 질환이다. 기존의 치료제인 PPI(프로톤펌프 저해제) 제제는 활성화되려면 위산이 필요한데, 역설적으로 위산에 약해 약효가 떨어지고 발현되는 시간도 오래 걸린다. 또 식전에 복용해야 최대 효과를 낼 수 있다. 반면 P-CAB 제제는 위벽에 직접 작용하기 때문에 기존 제품과 비교해 효과가 빠르고 지속 시간이 길다고 회사는 밝혔다.
이번 연구는 위식도역류질환 환자를 대상으로 주·야간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평가한 최초의 연구로, 중국에서 진행된 미란성 위식도역류질환(EE) 임상 3상 시험 연구를 바탕으로 한 하위 소그룹 분석이다. 회사에 따르면 이번 연구에서 펙수클루는 주·야간 모두 대조약인 PPI보다 뛰어난 증상 개선 효과를 보였으며,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도 증상 개선 효과가 대조약보다 높은 경향을 보였다. 특히 중등도 이상 환자에서 주요 증상이 없는 날의 비율을 확인했을 때 펙수클루가 빠르고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창재 대웅제약 대표는 “국내 3상 결과에 이어 중국 3상 결과에서도 펙수클루가 위식도역류질환 증상을 빠르고 효과적으로 개선시킬 수 있다는 차별화된 데이터를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펙수클루의 제품력을 강화하고 계열 내 최고(Best-in-Class) 치료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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