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코마케팅, 핑거수트·안다르 앞세워 日 공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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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자회사 핑거수트와 안다르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K패션 네일 브랜드인 핑거수트가 지난해 여름 일본에 처음 진출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입점 점포 수를 620개로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안다르와 핑거수트의 적극적인 일본 사업 확장은 모두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스팅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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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 만에 620개로 증가
마케팅 전문기업 에코마케팅이 자회사 핑거수트와 안다르를 앞세워 일본 시장 공략 1년만에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에코마케팅은 K패션 네일 브랜드인 핑거수트가 지난해 여름 일본에 처음 진출한 지 1년도 지나지 않아 입점 점포 수를 620개로 늘렸다고 23일 밝혔다.
핑거수트가 일본 대표 버라이어티숍인 플라자와 로프트 등 매장에 입점하면서 점포 수가 대폭 늘어났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근엔 일본 최대 방송사 후지TV가 ‘핫한 K뷰티 브랜드’로 핑거수트를 소개하기도 했다. 에코마케팅 관계자는 “많은 일본 국민들이 시청하는 국민 프로그램에서 직접 취재 요청이 온 것은 굉장히 드문 일”이라고 말했다.
핑거수트는 일본 최대 뷰티 축제인 ‘로프트 코스메 페스티벌’에도 2회 연속으로 참가했다. 해당 페스티벌은 로프트가 직접 선정한 뷰티 브랜드만 참가가 가능하다. 일본 소비자 뿐 아니라 현지 바이어들에게도 주목받는 행사로 평가받는다.
일본 시장 공략에 본격 나선 에코마케팅의 애슬레저 브랜드 안다르는 지난 2월 오사카 한큐백화점에 팝업 스토어를 열었다. 최근엔 일본 유명 요가 강사 등으로 구성된 ‘앰배서더 프로그램 1기’를 모집한 데 힘입어 일본 대도시를 중심으로 팝업 스토어를 순차적으로 오픈할 예정이다.
안다르와 핑거수트의 적극적인 일본 사업 확장은 모두 에코마케팅의 글로벌 비즈니스 부스팅 전략의 일환으로 평가 받는다.
오형주 기자 ohj@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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